중년 이후 흡연자에게 서서히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심해볼 만한 병이 바로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담배를 피우거나 직업적 유해가스 노출, 실내외 공기 오염, 폐 감염 등에 의해 기관지와 폐 실질에 만성 염증이 발생해서 생기는 병이다. 초기에는 별다른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침, 가래, 그리고 숨이 차는 증세가 심해져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 좋은삼정병원 호흡기내과 전문의 이규민 과장과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증상과 치료 및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흡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