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네이버와 구글, 카카오 등 국내외 인터넷 사업자가 성적 허위 영상물을 비롯한 불법 촬영물 약 18만건을 삭제·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방송통신위원회는 4일 이러한 내용의 '2024년도 불법 촬영물 등의 처리에 관한 투명성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네이버, 카카오, 구글, 메타 등 국내외 주요 부가통신사업자를 포함한 81개 인터넷 사업자가 성적 허위 영상물,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등 불법 촬영물을 처리한 내용을 담았다.보고서 제출 대상은 SNS와 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