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28일부터 군청사 지하주차장에 설치되어 있는 전기차 충전소를 지상으로 이전하는 공사를 진행한다.앞서 지난 1일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사고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고, 특히 지하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진압 차량 진입이 어렵고 밀폐된 구조로 인해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전기차 충전소의 지상 이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또한, 지하주차장 화재예방을 위해 전기차 공용 전기차량의 지상 주차를 권고하고 있으며 전기차 이용 직원 및 민원인의 지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설치제도에 따라 수년 전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췄던 관공서와 아파트단지들이 이제는 서둘러 지상 이전을 추진하면서 혼란을 겪고 있다. 전북특자도청...
전남 광양소방서는 고층 건물 화재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에어매트 및 고가사다리차 전개 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어매트는 고층건물 화재 및 인명구조시 대피하지 못한 인명 등이 지상으로 뛰어내릴 때 충격을 흡수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인명구조장비다. 고가사다리차는 높이 53m까지 전개가능한 특수차량으로
수원시 매교역 내 에스컬레이터에서 연기가 발생하면서 역 입구들이 폐쇄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2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8분쯤 매교역 7번 출구 지상으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연기는 에스컬레이터 제동 장치 부분이 과열하면서 난 것으로 파악됐
대구시의회 황순자 의원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지하 등 밀폐된 공간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설비를 지상으로 옮길 수 있도록 하는 행정을 펴고 충전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감시망 마련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소위 전기차 포비아로 사회불안이 커지고 있으며, 전기차 화재는 다른 내연기관
이렇게 더운 해가 있었던가. 연일 불볕더위에 열대야는 기록 대행진이다. 6월부터 심상치 않게 시작된 더위가 8월이 다 가도록 기세등등하다. 밤에라도 살짝 기온이 내려가면 좋으련만 조금도 쉬지 않고 밤낮으로 더우니 은근히 두려운 생각마저 든다. 만나는 사람마다 날씨 이야기요 농사 걱정이다. 이맘때면 요란하던 매미 울음소리도 올해는 왠지 맥이 없게 느껴진다. 갑자기 저 매미의 후손들이 지상으로 올라 올 7년 후가 걱정되는 것은 괜한 기우일까.가끔 기세 좋게 소나기가 쏟아질 때가 있는데 무슨 연유에선지 채 10분을 넘기지 못하고 그쳐 버
14시간전
괴산소방서가 관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화재 발생에 대비하는 완강기 사용법 등을 지속적으로 교육하며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완강기는 몸에 장착해 건물 상층에서 지상으로 천천히 내려올 수 있는 비상용 피난 기구다. 모든 숙박업소는 완강기를 3~10층까지 설치해야 하고 다중이용업소의 경우 2층에도 설치해야 한다. 소방서는 이와 연계해 △안전컨설팅 △완강기 등 피난기구 사용과 관리 방법 △정기 교육 추진 △‘불나면 살펴서 대피’등을 집중 교육한다. 임병수 서장은“화재에 취약한 숙박 시설은 철저한 예방과 지도
진주소방서는 건물 화재 또는 재난 발생 시 복도나 계단 등을 이용한 피난이 불가능할 경우 안전하게 지상으로 대피할 수 있는 완강기 사용법을 숙지하길 바란다고 3일 당부했다.완강기는 속도조절기, 로프, 릴, 후크, 벨트 등으로 구성된 사용자의 몸무게에 따라 자동적으로 내려올 수 있는 도르래 모양의 피난기구로서, 사용자가 교대해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완강기’와 연속적으로 사용이 불가능한 ‘간이 완강기’로 구분된다.최소 25kg 이상의 하중을 받아야 지상까지 내려갈 수 있으며, 최대 150kg까지 사용 가능하다. 반드시 1명씩 교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국민의힘 김혜지 의원은 지난 29일 도로 땅꺼짐으로 2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사고 현장을 찾아 현황을 파악하고 도로 및 지하매설물 관리 담당에게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29일 오전 11시께 서울 성산로 연희IC에서 가좌역 방향으로 3차선을 주행 중이던 차량이 갑작스러운 도로 땅꺼짐으로 옆으로 기울며 통째로 땅 속으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가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서울시는 사고 차량을 지상으로 옮기고 주변을 굴착해 매설된 지하 시설물
최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사고로 전기차 공포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파주시가 공공건축물의 지하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전기차 화재는 주로 배터리 결함, 과충전, 외부충격으로 인한 기계적 결함에 따라 발생하며, 화재 진압이 어렵고 진압에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전기차 충전시설이 지하에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화재진압 차량 진입이 어려워 사고를 더욱 키울 우려가 있으며, 특히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의 경우에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바이오 협력”…인천TP,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돕는다
바이오 분야 인천 중소기업들이 싱가포르에서 기술 교류와 거래 계약에 물꼬를 트는 장이 열렸다.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시는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중소 기술교류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단에는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의약품 등 바이오 분야 우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Generic placeholder image
[르포] 꽃은 없고 행사만 남은 영광·함평 꽃 축제…"앙꼬 없는 찐빵"
"'상사화'를 보러왔는데 꽃을 볼 수 없으니 '상상화' 축제가 됐네요." 13일 막을 올린 전남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를 찾은 한 관광객이 전한 말이다. 이곳은 8~9월에 만개하는 가을꽃이 이상기후로 인해 채 피어나지 못해, 꽃이 실종된 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함평군은 제25회 함평 모악산꽃무릇축제를 지난 12일에 개최해 15일까지 운영한다. 영광군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로 트러스트 ③] SDP ≠ 제로 트러스트
제로 트러스트가 보안의 기본 원칙으로 자리잡았지만, 여전히 제로 트러스트가 무엇이고,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막연한 상황이다. 제로 트러스트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기업·기관의 현실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 제로 트러스트에서 ID의 중요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다보니, 다른 요소에 큰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그러나 제로 트러스트는 단 하나의 기술이나 솔루션, 요소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다른 요소 기술에도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CISA의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모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울릉도 수해현장 방문…"피해 복구 총력 당부"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4일 46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토사가 유출되고 도로가 통제되는 등 피해가 속출한 울릉도 수해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긴급복구 상태를 점검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이틀간 시간당 70mm의 폭우가 내렸고 누적 강수량은 308.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트플러스 갤러리 인사동, 이래 작가 초대 개인전 개최!
아트플러스 갤러리 인사동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7일까지 이래작가 초대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래작가는 경희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 석사 졸업했다. 개인전 총 5회, 단체전 및 페어는 12회 참가했다.손지연 미술학박사의 평론으로 이래 작가에 대해 알아보자.색과 미쟝센의 하모니 이래작가 사람은 사회를 형성하고 공감하며 상호작용을 해야 하는 사회적 동물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것처럼 혼자서는 살 수 없다. 우리는 관계를 형성하고 지켜내며 살아간다. 모든 소중한 순간들 가운데서, 정작 ‘
Generic placeholder image
박순영 예술감독 여수국제미술제 진두지휘
5시간전
제14회 2024 여수국제미술제 ‘소울푸드엔 블랙칵테일’전에 올해 5월 본사가 주최·주관한 ‘2024 울산현대미술제’의 예술감독을 맡았던 박순영 예술감독이 참여해 진두지휘하고 있다. 여수국제미술제는 지난 8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35일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D전시홀에서 열리고 있다. 9개국 총 80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해 회화, 사진, 설치, 미디어, 입체 등 총 210여점을 선보인다. 주제전에는 이용백, 정연두, 구성연, 김기라, 김준, 하태범 등 국내를 대표하는 24명의 작가들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추석씨름대회 백두급 장사 오른 김민재, 데뷔 2년여 만에 장사 13회 휩쓸어 눈길
5시간전
모래판에도 김민재가 있다. 그는 씨름 ‘괴물’로 불린다.2002년생, 22세에 불과한 영암군민속씨름단 김민재는 백두급을 평정하고 있다.김민재는 18일 경남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급 장사결정전에서 서남근을 3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민속씨름에 데뷔한 지 불과 2년여 만에 무려 13번째 장사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김민재의 등장으로 ‘씨름의 꽃’ 백두급엔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2022년 6월, 울산대 2학년에 재학 중
Generic placeholder image
프로야구 6개 구단 관중 新, 입장 수입 1500억원 돌파
5시간전
프로 스포츠 최초로 시즌 누적 관중 1000만명 시대를 개척한 2024 프로야구가 입장 수입에서도 새 이정표를 세웠다. 이미 6개 구단이 시즌 총관중 신기록을 수립하고, 또 6개 구단이 관중 100만명을 넘긴 상황에서 입장 수입도 크게 늘었다.정규리그 전체 경기의 95%를 치른 18일 현재 10개 구단 입장 수입은 1505억6493만5895원을 찍어 1982년 프로 출범 후 최초로 1500억원을 돌파했다.KBO리그는 2023년에 처음으로 입장 수입 1000억원을 넘겨 1233억3309만7171원을 벌었다. 작년 같은 기
Generic placeholder image
"음주운전 예고에도 불구 82명 검거돼"... 경북경찰 추석 연휴 음주운전 집중단속
4시간전
경북 경찰이 추석 연휴 기간 경북도 전역에서 강도 높은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예고했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82명의 음주 운전자가 검거됐다. 20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