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회를 중심으로 정년 연장 논의가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퇴직 후 재고용’이 기업 경쟁력 제고와 고령자 근로 안정을 위한 공통 해법이라는 중견기업계 의견이 나왔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0일 발표한 ‘중견기업 계속 고용 현황 조사’ 결과를 통해, “중견기업의 62.1%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고령자 계속 고용 방식으로 ‘퇴직 후 재고용’을 꼽았다”라면서, “업종, 매출 규모, 근로자 수 등 기업 특성과 관계없이 일관된 양상으로, ‘정년 연장’과 ‘정년 폐지’는 각각 33.1%, 4.7%에 그쳤
전격적인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의 모멘텀을 살려 지속적인 경제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민생 회복과 기업 펀더멘탈 강화를 위한 정책적 뒷받침이 긴요하다는 중견기업계 의견이 나왔다.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31일 ‘더불어민주당-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정책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민생 활력을 높이고, 기업의 펀더멘탈을 강화하는 조화로운 ‘진짜 성장’의 도정에 민의의 대표로서 국회가 적극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민생 회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근로소득세 과세 표준 현실화”라면
정부가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를 연 200억 달러 상한의 2,000억 달러 현금 분할과 1,500억 달러의 조선업 협력 방식으로 구성하는 등 미국과의 관세협상에 합의한 것은, 국제사회의 냉혹한 힘의 논리 아래 달성한 최선의 성과이자, 이를 위해 치열하게 싸워 온 정부의 고뇌와 결단을 드러내는 역사적 장면으로서,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오랜 시간 전력을 기울인 모든 정부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와 위로를 전함.향후 1,500억 달러의 ‘마스가 프로젝트’는 물론, 연간 200억 달러의 현금 투자 프로세스 전반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법적 기반인 ‘중견기업법’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현실과 이론, 정책 개선을 연계하는 산·학·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중견기업계 의견이 나왔다.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은 17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5년 추계 중견기업법 상시화 2주년 기념 공동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현장의 구체적인 수요를 반영한 학계의 심도깊은 이론적 분석과 정책 추진의 주체로서 정부의 강한 이니셔티브는 개정을 앞둔 ‘중견기업법’ 내실화의 핵심 조건”이라고 강조했다.이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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