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사상 시선’의 200번 기념 시집으로 89명의 시인이 참여한 합동시집 ‘시간의 색깔은 꽃나무처럼 환하다’를 간행했다. 2019년 4월 25일 101번을 시작으로 2025년 2월 21일 200번까지 시집을 간행하는 데 5년 10개월이 걸렸고, 90명의 시인이 참여했다. 안준철·오새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은 2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사진단체 ‘숨’의 회원전을 열고 있다.‘숨’은 각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 안에서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모임이다. 또한 ‘숨’이라는 이름에는 생명의 숨결과 제주 ‘섬’이라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시선’을 주제로 한 이 전시에는 김성훈, 김현민, 민지현, 정선희, 한준희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회원들은 개기 월식, 은하수, 한라산 파노라마, 반딧불이 등 제주와 전국 각지의 풍경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이번 전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가 매년 개최하는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의 성공적 행사 개최와 인지도 향상을 위해 이수지 작가의 작품이 대표이미지로 선정됐다.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은 세...
구례군매천도서관은 지난 12일 2025년 ‘구례 올해의 책’으로 최은영 작가의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은 구례군민의 추천을 바탕으로 지역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구례군민들은 매천도서관 홈페이지 및 도서관 방문을 통해 후보 도서를 추천했으며, 이후 지역 작가, 사서, 교사 등으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최은영 작가의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가 선정됐다.이 소설은 최은영 작가의 중단편 7편을 역은 소설집으로, 비정규직 문제, 가족 간의 복잡한 감정 등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이 ‘지역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예술이 일상으로 확장되는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매일매일 미술관을 6월 1일까지 운영한다. 매일매일 미술관은 관람객이 주도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역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으로, 김용관 작가의 ‘둥근 네모’와 박종규 작가의
울산문인협회 이영필 부회장이 시조집 등 장르가 다른 전자책 3권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조시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영필 부회장은 최근 캘리그라피 작품집 , 시집 , 동화 을 전자책으로 내놓았다. 이 책들은 교보문고 eBook 앱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캘리그라피 작품집은 이영필 작가의 대표작과 새로운 시도가 어우러진 결과물로, 글자 한 획 한 획에 담긴 작가의 진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이 작가의 시집은 자연의 소박한 순간들이 당신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지친 하루 끝에 따뜻한 쉼을 선사한다. 동화는 호기심 많은
김숨 작가의 신작 소설 ‘무지개 눈’이 민음사에서 출간됐다. ‘무지개 눈’은 다섯 명의 시각장애인과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단편소설을 엮은 연작소설집이다. 김숨은 한국문학의 ‘오늘’을 만들어 왔고, 또 여전히 만들어 가고 있는 독보적인 작가이다. 1997년 등단한 이후 28년간
삼천포 출신 범보 김인배 작가의 유고작을 담은 〈김인배의 이상하고도 야릇한 여섯 편의 이야기〉가 최근 출간됐다.김 작가가 2018년에 완성한 원고인데 7년 만에 세상에 나왔다. 그는 인후암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서 병세가 심해지는 와중에도 출판사에 원고를
지역에서 살아가는 청년 예술인의 눈으로 바라본 사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그 시선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사천에서 펼쳐지고 있다.사천문화재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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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AIC 최고위정책과정 및 정보통신정책포럼 2025년 신년교례회가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마로니에룸에서 박규홍 총동창회장, 김춘수 수석부회장 등 총동창회 및 이찬 서울대 창의융합학부최고위과정 주임교수.창의융합학부 박복미교수, 정책포럼 임원진 및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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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원전, 주민수용성 기대 어려울 것
탈원전 정책 포기 이후 국내 첫 원전 건설 계획이 마련됐다. 이번 원전 건설 계획 수립은 지난 2015년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이후 1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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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양파값 좀 올랐다고 TRQ 늘리나
지난해 양파가격이 낮아 주춤했던 수입 물량이 올해 가격이 오른다고 정부가 TRQ물량을 확대하려고 한다. 여기에 새롭게 개정한 양파 위기단계 관리 가이드라인이 오히려 양파 수입을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양파생산자단체에 따르면 올해 개정하는 양파 위기단계 관리 가이드라인을 보면서 기준가격을 인상한 것처럼 보이게 하고, 상승단계에서 ‘심각‧경계‧주의’ 가격대는 오히려 인하하고 있다. 특히 시기별 등락률을 조정해 더 쉽게 수입할 수 있도록 기준을 낮춰 놓았다.반대로 하락단계는 2024년과 같이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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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삼랑진읍 율동 4만평 땅 불법성토 '도마'
농지 불법성토 문제에 대한 밀양시의 행정력이 시험대에 놓였다.25일 밀양시 삼랑진읍 율동리 437번지 일원 1만2000㎡ 불법성토 현장 점검에는 시뿐만 아니라 밀양시의회와 주민, 환경단체와 언론 관계자 등 100여 명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이곳은 2021년 이후 농지법이 허용한 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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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이 다음 달부터 본격 시작된다.24일 제주특별자치도와 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제주 제2공항 기본설계와 환경영향평가를 오는 3월 말 착수한다.기본설계는 299억원을 투입해 18개월을, 환경영향평가는 57억원을 들여 24개월 동안 진행한다.기본설계는 총사업비 5조4532억원이 투입되는 제2공항의 기본 틀을 짜는 것으로 규모와 시설물 배치, 공사기간, 설계도면이 작성된다.제2공항은 1단계 사업으로 활주로 1본, 계류장, 여객터미널(11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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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우리 앞에 놓여있는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세대가 자랑스러워할 조국을 만들기 위해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통합”이라고 강조했다.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숭의여대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사에서 “세계의 흐름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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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106주년 3.1절인 1일 제주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조천만세동산 인근에 위치한 항일기념관을 규모 있게 증축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전 10시 조천체육관에서 ‘제주를 울린 함성, 내일의 빛으로’라는 주제로 106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에는 광복회원과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과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문대림.김한규.위성곤 국회의원 등 도내 기관·단체 등 각계 도민 1000여 명이 참석해 제주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상을 공유했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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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자유수호" 야 "내란종식"... 엇갈린 3·1절 메시지
여야 정치권이 3·1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나 여당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주장한 반면 야당은 ‘내란종식’을 주장하며 시각차를 드러냈다.국민의힘은 이날 3·1 운동과 관련해 '자유' 정신을 강조했다.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미독립선언서에는 ‘영원히 한결같은 민족의 자유 발전을 위한 것"이라며, ‘자유’ 정신을 강조했다.신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