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비영리단체 ‘현대 호프 온 휠스’가 활동 27주년을 맞아 미국 워싱턴DC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내년부터 유럽과 인도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현대차는 3일 워싱턴 국립 대성당에서 열린 행사에서 지난 27년간의 소아암 치료와 연구 지원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글로벌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현대 호프 온 휠스는 1998년 현대차 미국법인과 현지 850여개 딜러가 함께 출범한 단체로 소아암 환아 치료와 연구를 지원해왔다. 올해에만 2700만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했고 누적 기부금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인근 도로에서 저혈당으로 쓰러진 70대 국가유공자가 순찰 중이던 경찰관의 신속한 조치로 목숨을 구했다.24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6시30분께 중동지구대 신창일 대장과 강영익 경사, 김나현 순경이 순찰 중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인근 도로와 인도 사이에 쓰러진 7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경찰관들은 인도로 옮긴 A씨가 저혈당 쇼크로 의식을 잃어가는 위급한 상황에 놓이자 주머니에 있던 사탕을 먹이고 인근 식당에서 물을 구해 마시도록 조치했다.곧바로 의식을 되찾은 A씨는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
비엣젯항공이 세계적인 항공기 제조사 보잉으로부터 320억 달러 규모의 항공기 200대 계약 중 첫 기체인 보잉 737-8을 인도받았다. 이번 인도식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보잉 딜리버리 센터에서 베트남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양국 정부 고위 관계자,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 수교 정상화 30주년을 맞은 베트남과 미국은 이번 인도를 통해 양국 협력의 상징적 이정표를 세웠다. 비엣젯항공과 보잉의 파트너십은 교역과 투자 확대는 물론 수십만 개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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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교육공무직 근무여건 본격 개선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이 학교급식 조리종사자의 노동강도를 완화하고 초등학교에서의 안정적인 돌봄 제공을 목표로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먼저 내년부터 조리종사자를 204명 증원해 학교급식 현장의 근무 부담을 크게 완화할 전망이다. 지난달 노조와 협의를 시작해 조리종사자 배치기준안을 논의해 왔고 지난 19일 전국공공운수노조 부산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부산지부와 최종안에 합의했다.주요 내용은 조리종사자 1명당 급식을 담당해야 할 인원수 구간을 ▲초등 과대학교는 170→ 140~1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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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백두대간 협곡열차, 12년 만에 누적 관광객 110만명 돌파
봉화군은 백두대간 협곡열차 누적 이용객이 1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코레일 경북본부와 지난 19일 분천역에서 ‘백두대간 협곡열차 누적 이용객 11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백두대간의 깊은 협곡을 짜릿하게 누빌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으로 2013년 운행을 시작했다. 첩첩산골 간이역인 분천역은 봉화군 대표 관광지인 분천산타마을과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중심 거점역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봉화군은 분천산타마을을 지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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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숙 경북도의원, '공공건설 부실 방지 제도' 강화 추진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영숙 의원은 제358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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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 대청소 실시
경기 군포시는 추석 명절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시 미관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산본로데오거리 일대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번 대청소는 22일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하은호 군포시장과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참여해 상가 주변, 도로변, 보도블록 등에 방치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특히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 담배꽁초 투척 금지 계도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도 병행했다.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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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도약하는 제주아트센터의 미래 
올해 제주아트센터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10월에 개최하는 ‘제주 이그나이트 페스타’를 통해 라는 고유한 소재를 담은 공연들을 직접 제작하고 선보이는 ‘제작공연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무용, 클래식, 뮤지컬, 낭독극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기획은 공연장을 단순한 ‘공간’이 아닌 ‘콘텐츠 생산자’로 전환하려는 제주아트센터의 의지이자, 새로운 문화적 시도이다.제주아트센터는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직접 제작하는 ‘창작의 산실’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다. 그동안 지역 공연장은 주로 외부 제작사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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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명수 제주도당 사무처장 대기발령 조치
국민의힘이 이명수 제주도당 사무처장을 업무에서 배제했다. 국민의힘 중앙당은 지난 26일, 제주도당 이명수 사무처장을 중앙당 총무국으로 대기발령했다. 고기철 도당 위원장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도당 사무처 인사 문제와 관련한 입장을 정희용 사무총장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간 이 사무처장은 도당 관계자와 사사건건 마찰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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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EU는 15%인데"...한국 의약품, 100% 관세 직격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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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의약품에 대한 100%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한국산 의약품이 다음 달부터 미국 수출 시 최대 100%의 고율 관세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반면 이미 미국과 무역 협상을 마무리한 일본과 유럽연합은 적용 대상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26일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한 백악관 관계자는 EU와 일본은 미국과 타결한 무역 협상에 따라 의약품 관세율이 최대 15%로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영국은 미국과 가장 먼저 무역협상을 타결했지만 의약품 부분에선 협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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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 이규리 전 전태일·이소선 장학재단 사무총장, 재단에 한복 300벌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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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에 거주하는 한 시민이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기념관’ 추석맞이 이주노동자 한복 나눔 잔치에 동참, 전통한복 300벌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온정 나누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규리 전 전태일·이소선 장학재단 사무총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전태일 기념관에서 열린 추석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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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특집] 제주4·3의 기억...한라산에서 발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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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에서 한라산은 삶과 죽음이 교차했다. 무장대와 피난민은 숨어들었고, 토벌대는 쫓아내려고 했다.본지는 창간 80주년을 맞아 한라산에 묻힌 4·3의 역사를 발굴하기 위해 산에 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편집자 주】한라산은 제주4·3의 시작이자 끝이다.1948년 4월 3일 새벽 2시. 한라산 기슭 오름마다 봉홧불이 오르면서 4·3은 시작됐다. 1954년 9월 21일 한라산 금족 지역이 전면 개방됐다.2만5000~3만명의 도민들이 희생된 가운데 7년 7개월 만에 제주4·3은 막을 내렸다.‘4·3통일의 길 마중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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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오천읍, 추석 앞두고 이웃사촌 나눔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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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복지기관과 봉사단체들이 잇따라 생활필수품을 기탁하며, 명절을 맞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풍요로운 밥상을 선물하고 있다.최근 오천읍사무소에는 이웃사촌복지센터가 준비한 식료품 꾸러미 100박스와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