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을 공식 행사장에서 폭행한 구미시의회 안주찬 의원에게 ‘출석정지 30일’ 징계가 내려지자 전국 공무원 조직이 격렬히 반발하며 전면 투쟁에 돌입했다. 24일 구미시청 정문 앞에는 ‘정의의 사망’을 상징하는 근조화환 100여 개가 줄지어 세워졌으며, 전국 단위의 항의성 연대 행동도
마포구의회 복지도시위원장 최은하 의원이 지난 6월 24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전국지역신문협회가 주관하는 의정대상은 지방자치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우수 지방의회 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기초의원 부문에서는 올해 총 18명이 선정되었다. 최은하 의원은 지역 주민을 위한 지속적인 의정 활동과 환경권 보호에 대한 헌신을 높이 평가받았다.특히, 2023년 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대전 중구의회 오은규 의장이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65차 시·도 대표회의에서 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의정봉사상은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오은규 의장은 제9대 중구의회 의원으로서 경제·환경·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하며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오은규 의장은 “구민을 위해 일하는 봉사자로서 더 열심히 활동하라는 의미로 생각한다”며 “책임감을 갖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
대전 유성구의회 한형신 의원이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은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고, 지방의정 발전에 기여한 기초의회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한형신 의원은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주민 복리 향상을 위한 조례 발의와 현장 중심 의정 활동, 토론회 및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지방의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한형신 의원은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
충남 예산군의회는 24일에는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공공시설사업소, 관광시설사업소를 끝으로 7일간의 ‘2025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강선구 의원은 농업기술센터 소관 감사에서 “공공·학교급식을 통해 쌓인 농산품 공급 데이터를 활용하여 급식 수요가 있는 품목을 우리 지역에서 생산하여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영진 의원은 보건소 소관 감사에서 “감사를 실시하는 의원에게 정확한 내용과 수치 제공은 효율적 감사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정확하고 성실한 자료 작성”을 주
제주도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중산간 도로인 5.16도로와 1100도로 2곳에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6년부터 026년부터 전기 미공급 지역인 1100도로 및 516도로 일원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170주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조도 제어가 가능한 디밍 시스템을 적용해 빛공해 방지와 야간 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우선 올해 제주도는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전기 미공급 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42주를 설치할 계획이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2023년 1억
강릉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엉깅엉레방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 연례회의에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상호 협력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 세계 100여 개국 350여 개 도시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정책을 논의했다.강릉시는 2023년 10월 31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미식(Gastronom
보양식 재료로 쓰이는 외국산 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음식점들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주간 지역 내 보양식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 업소
건설경기가 위축되고 건설현장 고용도 얼어붙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의하면 올해 1분기 건설기성은 지난해 동기 대비 21%가 줄었다. 올해 들어 폐업 신고를 한 종합건설 업체 수는 6월 24일 기준 311곳이다. 건설공사 감소는 서민 일자리에 직격탄이다. 5월 기준 일용직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 우리는 종종 묻는다.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기술은 더 정교하고, 더 빠르며, 더 정확해지지만, 여전히 어떤 일은 사람의 손과 마음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지난 6월, 창원시에서 열린 두 건의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우리는 그 답을 다시 한번 확
새벽 공기를 가르며 걷는 탐조 길은 언제나 작은 설렘을 안겨준다. 잠잠했던 숲이 서서히 깨어나고, 나뭇가지 위로 새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갈대밭 사이를 유영하듯 스치는 뱁새, 멀리서 들려오는 꾀꼬리 소리. 이름도 알지 못하는 작은 생명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아침을 맞이한다. 하지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