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과서 검정에 대한 논란이 국회에서 다시 불거졌다. 김준혁 의원은 12일 "일본군의 최대 진출 지역으로 한반도까지 포함된 뉴라이트 사관의 검...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은 정부가 자격도 없는 출판사를 내세워 치밀하게 준비된 역사 왜곡교과서가 세상에 나왔다며 교육부 장관은 친일독재미화 역사교과서 검정을 취소하라고 촉구했...
2022년 개정 교육과정 적용으로 내년부터 학교 현장에서 사용할 새 중학교 역사·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검정 절차가 마무리됐다. 이번에도 서술방식과 표현을 둘러싸고 보수·진보 학계 간 논란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내년 1학기에 도입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 및 교사용 지도서 92책에
새 교육과정이 반영돼 내년부터 학교 현장에서 활용될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8종 중 1종만 이승만 정권에 대해 ‘독재’라는 서술을 본문에서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또 1종은 본문에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촛불 시위에 대한 서술을 빠뜨렸다.모든 9종의 새 한국사 교과서엔 ‘자유민주주의’가 표기됐다.학습 요소에서 빠져 제외 논란을 불러일으킨 제주 4·3과 5·18 민주화운동도 모두 반영됐으나, 분량의 차이는 있었다. ◇ 한국학력평가원 교과서, ‘이승만 독재’ 없이 ‘집권
최근 '역사 논쟁'으로 관심이 쏠린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는 총 32종이 대한 검정 심사를 통과했다.그간 역사 교과서는 서술 방식과 표현 등을 놓고 학계에서 논란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이승만 전 대통령과 위안부 등에 대한 평가를 놓고 논쟁이 예상된다.교육부는 30일 새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고교 검정교과서 심사 결과를 관보에 게재했다. 관심이 쏠린 것은 바로 중학교 역사·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다.중학교 역사 교과서는 7곳의 출판사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는 9곳의 출판사가 검정 심사를 통과
교육부는 30일 내년부터 학생들이 사용할 역사교과서 검정 결과, 역사 7종, 고등학교 한국사 9종이 최종 합격됐다고 밝혔다.이번에 검정에 합격한 역사교과서는 내년에 중학교 1학년 및 고등학교 1학년이 되는 학생들부터 사용된다. 각급 학교의 교과서 선정은 학교별 교과협의회 등을 통한 소속 교원의 의견 수렴과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10월 말까지 확정된다.
최근 채택된 검정 한국사 교과서에 제주4‧3과 여순사건이 '반란'으로 표현된 것으로 나타나, 4.3단체 등이 삭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4‧3평화재단, 제주4·3연구소, 제주4·3도민연대, 제주민예총,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9일 공동 성명을 내고, "지난 8월 30일 교육부 검정을 통과한 9종의 역사교과서 중 일부 교과서에 4‧3과 '여수·순천10·19사건 희생자’들을 ‘반란 가담자’ 등으로 기술하면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제주4‧3과 여순사건 반란 표현은 삭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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