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울산문학회는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면서 지난 29일 반구천 암각화 일원에서 ‘반구천을 누비다’라는 주제로 기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작년 여름, 울산시립미술관에 해외 유명 그래피티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반구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등록을 기원함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라는 울산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기획이었다. 시립미술관과 프랑스 파리 소재 포모나기획이 공동으로 주관해 이루어진 전시회에서 세계적 그래피티 아티스트 토마 뷔유를 만났다. 기획사 대표와의 개인적 인연으로 기획의 일부에 동참하게돼 필자에게는 특별한 경험이었다.토마 뷔유는 스위스 태생으로 현재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웃는 노란 고양이’ 캐릭터로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그의 고양이 작품은 입을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기 위한 ‘암각화와 현대예술전’에 참여할 지역 작가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반구천의 암각화의 역사적 가치를 현대적인 예술적 시각으로 재조명하는 ‘암각화와 현대예술전’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작가들의 합동전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미술, 사진, 서예 등 평면예술이며, 암각화 소재의 작품 15점을 출품할 수 있는 작가 8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작품은 미풍양속과 공공성에 어긋나지 않고 미발표된 작품이어야 한다. 지원
울산시가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대비한 인프라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울산시는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며 관련 기반 조성 사업들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핵심 사업 중 하나는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건립이다. 센터는 반구천 일대에 분포한 선사시대 암각화를 체계적으로 연구·보존·전시·교육하는 종합 거점으로 조성된다.시는 센터를 반구천 암각화 보전의 핵심 기반시설로 삼아, 국내외 전문가와의 협업 및 시민 교육 공간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지상 2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박물관 1층 세미나실에서 성인교육프로그램 ‘반구천 예술가’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반구천 예술가’는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성인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판화 기법인 ‘콜라그래피’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지판화 이론을 학습하고, 반구천 암각화의 미적 가치를 탐구한 후, 직접 지판화를 제작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총 2차시로 구성된다.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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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에 피어난 작은 희망 - 권태로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6일전
주말 내 전국적으로 비바람이 몰아쳤다. 심지어 벚꽃 위에 눈송이가 쌓이기도 했다. 만개한 꽃은 자연히 여기저기로 흩어졌다. 강화도만 빼고. 유난히 벚꽃 개화 시기가 늦는 강화의 봄이다. 남들 다 지고 나서야 느리게 피는 중이다.1년 전 북산 벚꽃길에 대한 칼럼을 썼는데 벌써 새로운 봄이 왔다. 같은 장소를 여러 번 연재하는 것에 고민이 있었지만, 오늘 오후 이 길을 걸으며 생각했다. 장소도 계절도 같지만, 꽃을 바라보는 시선과 길을 걷는 나의 온도는 이전과 아주 다르다는걸. 분명 다른 감상의 글이 될 것이기에 쓰기로 했다. 벚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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