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용보증재단은 25일 울주군 언양읍 반구대 암각화와 언양 불고기거리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울산신보재단 제공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국내 17번째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운데, 암각화처럼 비슷한 방법으로 작품 활동을 해온 세계적인 실험예술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울산시립미술관이 이달 14일부터 11월2일까지 미술관 지하 2층 제2전시실에서 포르투갈 출신 세계적 예술가 빌스의 개인전 ‘그라피움 GRAPHIUM’을 열고 있다.그라피움은 라틴어로 고대 로마에서 밀랍판 등에 글씨를 새기던 필기도구를 뜻하며, 그리스어 그라페이온에서 유래한 말로 ‘쓰다’ 또는 ‘새기다’를 의미
국내 17번째로 세계유산에 등재된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주제로 한 민화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모은다. 호연생활민화연구원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울주군청 1층 갤러리에서 ‘다시 만난 천년의 숨결-반구천 암각화와 민화의 어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호연생활민화연구원 김명지 대표와 20여명의 소속 작가들이 참여해, 폭 480㎝, 높이 200㎝ 규모의 민화 십장생도에 반구천 암각화의 형상을 접목한 대작을 비롯해 모시 위에 그린 40여점의 작품과 360㎝×225㎝ 크기의 ‘해와 달이 머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울산시교육청 소속 도서관들이 9월 한 달간 학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전시, 공연, 행사 등 풍성한 행사를 도서관에서 진행한다.우선 울주도서관은 1일부터 30일까지 3개 분야 17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전시는 반구천의 암각화와 관련된 다양한 도서 전시를 비롯해 문학상을 수상한 그림책 목록 전시 등이 이어진다.공연은 장애 인식 개선 동화 뮤지컬인 ‘우리 모두 소중해’, 이웃이 그림책을 읽어주는 ‘그림책 읽어주는 우리 이웃’ 등 4개 영상이 상영될 계획이다.남부도서관은 2일부터 28일까지 4개 분야 1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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