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청사 설계 공모안이 17일 발표됐다. 달서구는 심사에 힘쓴 위원단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기대보다는 깊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달서구는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몇 가지 우려를 전했다.첫째, 추진 과정 전반에서 시민 공론화가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2019년 신청사 부지 선정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시민 참여 절차가 충분히 마련되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는 것이다.달서구는 “설계 방향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는 과정이야말로 소통과 참여 민주주의의 핵심”이라며, 이를 간과한 점을 짚었다.둘째, 건물 높이와 디자인에서 대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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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신흥국 및 개도국에 물관리 기술 수출 확산
한국수자원공사가 세계은행, 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협력을 통한 공적원조 기금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ODA를 기반으로 방글라데시,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등에 글로벌 역량강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식교류 활동과 국내 물기술 수출 연계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개발도상국에서는 새롭게 건설된 물관리 시설이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현지 전문가가 부족해, 효율적으로 인프라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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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남편 살해한 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추석 명절 충북 청주에서 50대 여성이 치매를 앓던 남편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1시쯤 “아파트 화단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했다. 그의 남편인 B씨도 같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의식 불명인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음날 결국 숨졌다. 앞서 A씨는 사고 당일 오전 10시쯤 “잠깐 외출을 하겠다”며 요양원에 입소해 있던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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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솥바위, 깊어가는 가을 정취 물씬
2025년 10월 9일, 경남 의령군의 대표 자연 명소 ‘솥바위’가 깊어가는 가을빛에 물들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부자 1번지 의령’ 문구를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해 축제장 곳곳에 풍성한 가을 분위기를 더했다.관광객들은 솥바위 부교를 건너며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아 ‘부자 기운’을 기원하는 등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내고 있다.한편,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솥바위와 의령군민공원 일대에서 열려, 가을의 정취 속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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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 참가자 모집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14일까지 ‘2025 지리산둘레길 걷기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18일 ‘걷고 싶은 지리산, 살고 싶은 지리산’을 주제로 지리산둘레길 인근 주민과 숲길 탐방객들이 함께 어울려 지리산의 삶과 문화를 즐기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걷기 코스는 총 12km로 △최참판댁 → 입석마을 → 대축마을 → 문암송 → 미점마을 → 개치마을을 거쳐 동정호에 이르는 구간이다. 숲길을 걸으며 참가자들은 △빙고게임 △막걸리 시음 △소원지 쓰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도착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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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최태원·노소영 이혼 소송 상고심 16일 선고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재산분할에 대한 최종 판단이 오는 16일 나온다. 대법원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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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핫이슈] 금융권 국감 스타트...보안 사고·스테이블코인 도입 쟁점
국회가 2025년 국정감사를 본격 시작한 가운데 금융권 최대 쟁점으로 연이은 해킹 사고에 따른 보안 문제가 떠오르고 있다. 또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대한 금융당국의 입장, 금융회사 내부 통제, 금융감독 체계 개편 등도 주요 이슈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 금융 보안 질책 예고...스테이블코인 논의도 주목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무위원회 국감이 13일부터 시작된다. 금융부문 국감은 10월 중후반부터 진행된다. 20일 금융위원회,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을 대상으로 국감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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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 가장 아름다운 기다림.. 백작약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19. 가장 아름다운 기다림의 꽃 백작약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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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 무임승차' 문제 이번엔 풀릴까...국회 입법 봇물
해외 빅테크가 한국에 내지 않는 망 사용료가 수천억원에 달하는 가운데 국회가 관련 입법으로 무임승차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도 부담을 호소하며 조속한 상황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13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해외 빅테크가 국내 인터넷서비스사업자에 망 사용료를 내지 않는 망 무임승차 문제가 여전하다. 망 사용료는 콘텐츠사업자가 콘텐츠를 송출할 때 발생하는 트래픽 대가를 ISP에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국내 CP들과 달리 구글과 같은 일부 해외 CP는 국내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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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2.1조…어닝 서프라이즈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1.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이번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10조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매출은 86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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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담대 4분의 1이 강남3구에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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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대 시중은행의 서울 지역 주택담보대출 잔액 4분의 1이 강남3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금융감독원이 제출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