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역대 최고의 마무리 투수이자 현역 최고령 선수인 삼성라이온즈 오승환이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슬픔에 빠졌다.삼성은 19일 오전 오승환의 모친상 소식을 전했다.오승환의 모친인 고 김형덕씨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103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1일 오전 7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오승환은 최근 어머니의 병세가 악화해 훈련과 병간호를 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오승환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된 전지훈련을 완주하지 못했다.스프링캠프 막판,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은 오승환은 선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