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식 기자 = 부평구 부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중장년 1인가구 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걷기 프로그램 ‘다 함께 늴리리 만보’를 마무리했다
낮엔 연일 30도가 넘고, 바람 한 점 없는 거리에는 그늘조차 숨을 죽입니다. 에어컨이 없으면 한 시간도 못 버틸 것 같은 이 무더위 속을 묵묵히 땀 흘리며 일하고 계신 분들이 계시죠. 건설노동자, 곳곳을 다니는 택배기사, 열기로 가득한 주방에서 다른 사람의 끼니를 만드는 조리사까지.
지구가 불타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을 걷다 보면 용광로 한가운데 서 있는 느낌이다. 우리나라는 7월 중순에 장마 기간이 있었지만, 유럽은 40도가 넘는 불볕 더위가 한 달째 계속되어, 에어컨 설치 문제가 정치적 이슈로까지 불거지고 있다. 평소에는 기후위기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
‘‘숲길’ 하면 흔히 깊은 산 속을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요즘은 도심 한복판에서도 자연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도시 숲’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숲길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며 도시 숲이 많은 사람들의 큰 사랑
◇ 성수동의 아침을 열고, 밤을 닫는 집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소문난성수감자탕'은 지난 1983년에 문을 연 이후 40년 가까이 한자리를 지켜온 노포 감자탕집이다. 오랜 세월 지역 직장인과 주민들의 속을 든든히 책임져오며 성수동의 명물로 자리잡았고, 현재는 3층 건물 1층 전체
경주 외동으로 가는 길, 고속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조수석에서 잠을 잤다. 어렴풋 꿈속에서 회색빛의 기억 속에 돌담 축대와 전봇대가 있는 골목길을 봤다. 그 골목길은 흙으로 된 땅으로 어린 시절 구슬치기 하고 놀던 그 골목이었다. 시간을 초월해서 그 공간 속을 다시 들여다보았다. 불현듯 다시는 찾아갈 수 없는 그곳에 대한 아련함과 향수와 그리움이 솟구쳐 올랐
- 김덕남껍질 벗은 날개들이 앞을 가듯 뒤로 간다한 뼘의 유혹으로 발바닥 미끌리며쿵 쿵쿵 심장을 돌려꿈을 밟는 스텝 스텝작열하는 일탈이다, 꽃들의 반란이다쓰리 디 영상 속을 거꾸로 들어가듯골반의 지느러미로크로스 크로스 퀵! 퀵!중력을 거부하고 달빛 속 유영하듯바닥을 몰아치면 절망도 날아가지마법의 뒤꿈치 들고별을 찾아 댄스 댄스 2011년 국제신문 신춘문예시조집 『젖꽃판』 『변산바람꽃』『거울 속 남자』 『문워크 Moonwalk』현대시조100인선 『봄 탓이로다』올해의시조집상, 이호우·이영도시조문학상 신인상,부산시조작품상, 오늘의시조시인
제민신협은 지난 26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늘푸른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곶자왈숲길 체험학습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어부바멘토링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돼 아동들이 제주의 생태자원인 곶자왈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참여 아동들은 숲 해설사의 안내로 곶자왈의 독특한 생태와 식생에 대해 배우고, 푸른 숲 속을 직접 걸으며 오감으로 자연을 느꼈다. 숲 체험을 마친 후에는 천연 재료를 활용한 족욕 체험도 함께 진행되었다. 고문화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충남 서산시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마을 전체가 고통에 빠진 가운데, “서산시의회 의원들이 수해 현장에 단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시민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중순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서산시 부춘동,음암면, 고북면, 지곡면 등 주요 지역에서는 주택 침수, 축사 유실, 농경지 파괴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이완섭 시장과 시청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이 연일 진흙탕 속을 누비며 복구 작업에 나섰지만, 시의원들은 철저히 모습을 감췄다. 수해를 직접 겪은 한 주민은 “공무원들이 배수로를 점검하고,
‘제23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울릉도 저동항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울릉도의 천혜 자연과 전통 해양문화를 결합한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축제 첫날인 8월 4일, 천부해수풀장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오징어를 잡는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이 진행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아이들과 함께 바닷물 속을 누비며 오징어를 잡는 이색적인 경험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둘째 날인 8월 5일에는 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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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기재위원장, 대미관세 직격탄 맞은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 방문…“답은 현장에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8일, 대미 관세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임 위원장은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무관세였던 부품 관세가 15%로 인상되면, 마진 2% 남기고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버틸 수 없다”며 “대기업은 견디겠지만, 중소·중견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우려한 바 있다.이번 방문은 경북 상주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캐프’에서 이뤄졌으며, 임 위원장은 대미 관세 인상으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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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어쓰, 몽산포 해수욕장서 ‘플로깅’으로 해변 정화
플로깅을 하기 전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 : 클린어쓰  © 뉴스다임클린어쓰는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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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임직원 가족과 함께 ‘희망나눔 베이커리’ 봉사활동 실시
Sh수협은행은 지난 6일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임직원 가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나눔 베이커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강남봉사나눔터에서 약 6시간 동안 직접 빵 600개를 만들어 포장하고, 생활필수품과 함께 강남 드림빌 아동복지시설에 기증했다.Sh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은 “따뜻한 마음을 담은 빵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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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음미 기자 = 익산에서 열린 한·일 청소년 스포츠교류 행사가 6일간의 열띤 우정의 시간을 끝으로 뜨거운 안녕을 전했다. 익산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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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포스코이앤씨 등 건설현장 불법 하도급 50일 단속 착수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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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가 AI로 만든 캐릭터 ‘달G’를 활용한 유튜브 쇼츠 시리즈를 선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달G’는 AI가 생성한 다람쥐 캐릭터로, 평소에는 조용하고 수줍음이 많지만 경기도 이야기가 나오면 앞장서서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는 반전 매력을 지녔다.최근 공개된 ‘달G’ 쇼츠 시리즈는 랩 버전과 버스킹 버전 2편이다.버스킹 버전 영상에서는 ‘달G’가 감미로운 목소리로 8월 15~16일 이틀 간 시흥 거북섬에서 열리는 여름 축제를 소개했다.드론 1500대와 함께하는 드론쇼, LED 트론댄스 등 여름밤의 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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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어린이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프로그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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