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바닷바람 맞으며 구운 전어 한 점, 찐 감자 한 입, 쪽파 요리 한 젓가락 그리고 흥겨운 음악까지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여름의 맛과 추억을 모두 잡아보자.보성군이 자랑하는 대표 여름 축제 ‘제17회 보성전어축제’와 지역 화합의 장인 ‘제32회 회천면민의 날’이 오는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통합 개최된다.올해 축제는 보성전어축제추진위원회와 회천면민회가 주최·주관해 ‘감쪽같은 전어축제! 화합의 장!’을 주제로 열린다. 보성의 대표 수산물인 전어와 지역 특산물인 감자·쪽파를 한자리에서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이 농촌마을지원센터 전래놀이지도사 동아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24명의 아이들은 지난 달 30일 패랭이·보자기 제기차기, 동대문을 열어라 등 다양한 우리 전통놀이를 즐겼다.김지수 센터장은 “아이들이 건강한 놀이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뜻깊다”
19일 오전 10시쯤 화성시 남양읍 한적한 숲길을 따라 함께 걸어가는 사람들이 보였다. 이들의 목적지는 숲길 가운데 위치한 '행복한일터'였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약 스무 명의 사람이 큰 테이블에 모여앉아 나무 젓가락 오제품을 분류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오랜 시간 근무해 익숙한 듯
양평군이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1일부터 양평읍 중앙로 129에 위치한 양평병원장례식장에 고품질 스테인리스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양평군 내에서 두 번째로 다회용기를 도입한 사례로, 앞서 지난 4월 11일 양평장례식장이 첫 번째로 다회용기 도입에 나선 바 있다.이번에 도입된 다회용기는 위생성과 내구성이 검증된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된 8종의 식기류로, 밥그릇과 국그릇을 비롯해 대접시, 소접시, 소스 그릇, 수저, 젓가락, 음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사흘 만에 관람객 1만명을 돌파하면서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7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6일 기준 누적 관람객은 1만3000여명을 기록했다. 이날 전시장은 개장 시간부터 전국에서 모여든 관람객들로 북적였다.또 키르기즈공화국 전통공예 ODA 특별전 일환으로 진행된 펠트 공예클래스와 이종국 작가의 분디나무 젓가락 만들기, 동부창고 주말 공예 마켓 등도 큰 인기를 끌었다.청주시 홍보대사 춤추는 곰돌과 함께한 랜덤 플레이 댄스 공연도 호응을 얻었다.조직위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달려
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출신인 정혁진 작가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주최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보자기×젓가락 연결 짓기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 ‘널을 딛고, 솟다’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인 ‘널을 딛고, 솟다’는 한국의 전통놀이 ‘널뛰기’에서 착안해 제작된 작품으로, 젓가락 위에 전통 복식을 입은 두 여인의 모습을 정교하게 형상화했다. 특히 널뛰기의 역동성과 균형감을 뛰어난 조형미로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공모전에는 서울, 경기, 충청 등 전국 21개 지역에서 총 10
청주에서 한·일·중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공예전이 열린다. 청주시는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 한·일·중 젓가락×보자기 전시’가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 본관 3층과 4층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총 920여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기간에 진행된다.특히 시는 ‘2025~2026 한·일·중 3국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다양한 국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일·중 공예문화의 깊이를 시민과 공유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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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대표 축제 제30회 남한산성문화제 19일 개막
제30회 광주시립공 남한산성문화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남한산성 도원에서 열린다. 광주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남한산성문화제는 광주시 대표 축제다. 올해는 남한산성문화제의 30주년을 기념해 ‘천년의 바람을 지나, 다시 깨어나는 남한산성문화제 ’을 주제로 세계유산 남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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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인권이 침해당했다' 인권위 진정 5건 접수, 4건은 '기각'
국가인권위원회에 '김건희 여사의 인권이 침해됐다'는 내용의 진정이 5건 제기된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5일 공개한 국가인권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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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카누학교의 눈부신 활약
연수카누학교 출신 아마추어 패들러들이 전국대회에서 거침없는 기량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인천의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를 이끌고 있다.연수카누학교는 인천 연수구 주최, 연수카누연맹 주관으로 해양스포츠 인재를 발굴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에 따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6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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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제주 류자열 대표, 제주시 사랑나눔푸드마켓 ‘일일 명예점장’ 봉사
플러스제주 류자열 대표는 지난 5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제주시 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에서‘일일 명예점장’으로 위촉돼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류자열 대표는 “기부를 통해 모집된 물품들이 취약계층에 지원되는 푸드뱅크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기부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자열 대표는 제주특별자치도푸드뱅크 5기 운영위원으로 ‘밥 걱정 없는 제주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할 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 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등 많은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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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6회 푸른하늘의 날 기념행사 개최
인천시는 지난 5일 시청 애뜰광장에서 ‘푸른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을 맞아 제6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푸른하늘의 날은 2019년 우리나라가 제안해 제정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자 국가 기념일이다. 기후 위기 시대에 대기환경 개선의 중요성을 전 세계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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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횡성군지부, '제7회 새마을문고 독서골든벨' 성황리 개최
새마을문고횡성군지부는 11일, 횡성문화원 발표회장에서 '제45회 국민독서경진 횡성군대회'와 '제7회 새마을문고 독서골든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올해 국민독서경진 대회에는 독후감, 편지글, 그림 등 3개 부문에 총 235편의 작품이 접수돼 참가자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창의성이 빛을 발했다. 심사를 거쳐 최종 4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같은 날 열린 독서골든벨에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생 25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선정 도서인 『큰별쌤 최태성의 한국사신문』과 『초정리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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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분옥 시조시인의 시조 美學과 절제](82)청산도 절로 절로-김인후(1510~1560)
자연은 절로 흐르고 정치는 굽이치고청산도 절로 절로 녹수도 절로 절로산 절로 수 절로 산수 간에 나도 절로이 중에 절로 자란 몸이 늙기도 절로 절로 사람의 일이 자연의 일같이 절로 나고 절로 되면 얼마나 좋을까. 산도 물도 절로 나서 절로 흐르는데 인간도 그 가운데 절로 태어나 절로 자라 자연으로 저절로 따라가기를 원한다. 그것마저도 쉽지 않은 것이 인간사 세상만사다.역사를 돌이켜보면 나랏일도 굽이마다 발부리에 걸려 넘어진 것이 역사다.조선의 문예부흥기를 영조, 정조시대라고 일컫는데 정조대왕이야말로 붕당정치에 희생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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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우시산국 축제’ 함께 즐겨요
울산 울주문화원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축제 전야제를 시작으로 웅촌운동장 일원에서 ‘제14회 우시산국 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울주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한수원새울원자력본부, 웅촌농협이 후원하는 제14회 우시산국 축제는 ‘문명의 시작’을 부제로 삼국사기에 기록된 우시산국의 가치를 재조명해 울산시민들에게 더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전야제는 울주군의 풍물패와 울주군민 등 600명이 모여 퍼레이드로 개막을 알린다. 동춘서커스단 공연, 막전페스티벌 등으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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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불러본 반구대 암각화 ‘선사의 노래’
반구대 암각화가 국보로 지정되기 전인 1970년대부터 반구대 암각화를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해온 최설향 작가의 26번째 개인전 ‘선사의 노래’가 오는 21일까지 울산 중구 태화동에 위치한 갤러리 루덴스에서 열리고 있다.최 작가는 반구대 암각화가 국보로 지정된 후 처음으로 반구대 암각화를 주제로 한 개인전을 열어 전국적으로 주목받기도 했다.최 작가는 “울산에 처음 왔을 때 국보를 찾다가 당시 국보는 아니었던 반구대 암각화를 주제로 작품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 길로 평생 반구대 암각화를 작품화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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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명 마술사 울산 집결, ‘제12회 울산국제매직컨벤션’
울산시 마술협회는 오는 13~14일 이틀간 동구 서부동 HD아트센터에서 ‘제12회 울산국제매직컨벤션’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울산국제매직컨벤션에는 한국의 박준우, 김민형, 송다민&정수연, 구본진, 도기문, 한만호 마술사, 일본의 쇼마&케이코, 태국의 펩시, 중국의 류베이, 말레이시아의 에런 팡이 출연한다. 박준우 마술사는 음악을 이용해 감각적인 킬링비트 카드마술을 선보인다. 한만호 마술사는 옷, 신발, 시계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본인만의 독특한 마술 작품을 보여준다. 송다민&정수연 부부 마술사는 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