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외국인의 부동산 매입이 급증하고 있다. 국민의힘 고동진 국회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부동산 매수자는 1만 7000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이 가운데 중국인이 전체의 65%에 육박하는 1만 1346명에 달했다. 이처럼 중국인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현실은 단순한 통계를 넘어 여러 가지 논란을 야기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역차별’ 문제이다. 우리 국민은 중국 내에서 토지를 사실상 매입할 수 없지만, 중국인은 한국에서 큰 제약 없이 부동산을 매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현행법에 ‘상호주의 규정’이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