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사는 1923년 충북 영동에서 태어났다.1943년 동경의 센슈대학 경제학과 재학중 동경에서 치안유지법으로 체포되어 형무소를 전전하다 해방후 아현동 소재 대화숙에서 풀려 났다.1946년 중앙방송국 성우 1기로 방송과 인연을 맺는다. 이 때 동기는 위진록, 민구, 장민호, 황태수, 황정순 등이다.이듬 해 최무룡, 윤일봉, 이춘사, 윤진, 구민, 이혜경, 백금녀, 남해연, 박현숙 등이 뒤를 이었다. 1949년에는 작가 한운사, 배우였던 최무룡, 장민호, 민구 등과 극단 청막극회를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