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 다수당 단독 국회의장단 및 11개 상임위원장 선출로 문을 연 파행 운영이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지 하루 만인 11일 곧바로 상임위를 가동한 데 이어, 오는 13일에는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 선출까지 단독으로 강행하는 등 독주를 이어갈
다수당 의원들 간 내부거래에 기반을 둔 인천시의회의 의장, 상임위원장 결정 방식이 협치를 기반으로 수정돼야 한다는 지역 시민사회단체 지적이 나왔다.인천YMCA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국민의힘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독점하려는 움직임이 관측되면서, 협치의 가치가 심각하게 훼손될 위험에 처해 있다”며 “다수당의 독점이 아닌, 상호 존중과 협력의 정신으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배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 26명, 더불어민주당 14명으로 구성된
제9대 인천시의회 들어 의장 뽑는 방식이 '교황 선출식'에서 '후보 등록제'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다수당 의원들 간 내부거래에 기반을 둔 의장 선거가 이뤄지고 있다.전반기 허식 의장 '불신임' 사태를 거울삼아 의장 선거 과정에 공개 검증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는 시민 단체의 주장에 힘이 실린다.12일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의원들은 20일 인천시당에 모여 의장 후보자를 뽑는다.시의회 다수당을 맡고 있는 국힘이 의장 선거 전 후보자를 내부 교통정리 하는 절차다. 현재 5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을 앞두고 다수당 전횡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여·야 모두에서 나왔다.청주시의회 임은성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제87회 정례회에서 신상 발언을 통해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의장 불신임안을 제출했으니 원구성 합의는 파기됐고 여야 동수가 깨지면서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됐으니 후반기 의장도 자신들의 몫이라고 주장한다”며 “결국 지난 19일 국민의힘 의장후보를 등록하면서 합의를 먼저 파기했다”고 지적했다.이어 “후반기 의장을 더불어민주당이 맡기로 한 청주시의회 원구성 합의문에는 여야 동수가 유지돼야 한다는
최종현 경기도의원이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대표의원으로 선출됐다. 최 의원은 후반기 2년동안 민주당을 이끌게 됐다.13일 도의회에서 열린 후반기 대표의원 선거에 정승현 의원, 최종현 의원이 출마했다.재적 의원 77명이 투표했다.1차 투표 결과 동수가 나왔고, 2차 투표에서 최 의원 39표를 받아 당선됐다.최종현 후반기 대표의원은 "실천하는 정치가 나의 정치철학이다"며 "다수당 역할을 분명히 실천해야 한다. 의원 77분과 함께 단결된 힘으로 원내 운영을 실현하겠다"고 했다./이경훈 기자 littli18
22대 국회가 국리민복을 위한 큰 성과를 내길 국민은 기대한다. 그러나 현재로선 비관적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175석 등 192석을 차지한 범야권은 21대보다 더 압도적인 여소야대 정치 지형 속에 모든 법안을 강행 처리할 태세다.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로 여야의 첨예한 대결 구도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 개원 당일인 5월 30일 '채상병 특검법'과 '한동훈 특검법'을 각각 1호 법안으로 올린 게 잘 보여주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이 가장 불편해하는 법안을 상정해 정국 주도권을 잡겠다는 포석으로
구미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이 다가오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9대 후반기 구미시의회를 이끌 의장은 오는 7월1일 열리는 제27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결정된다. 전통적으로 지방의회 의장은 다수당 내에서 다선 의원이 차례로 맡아왔으며,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누어 각각 다른 의원이 의장을 맡는 것이 관례였다. 이는 특정 의원이 연속으로 의장을 맡지 않게 하여 다양한 다선 의원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다. 이번 후반기 의장 선출의 경우, 기존 관례에 따르면 전반기 의장을 맡았던 구미을 지역의 안주찬 의원에
경남도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후반기 의회 원 구성 절차에 들어가는 가운데 절대 다수당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의장단을 독식할 것으로 보인다.12일 경남도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오는 13일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후반기 의회 원 구성에 나선다.경남도의회는 전체 의원 64명 중 국민의힘 소속이 60명, 민주당 소속이 4명이다.양당 간 의석수 차이가 커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가 의장단과 7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국민의힘은 13∼14일 후보 등록을
김해시의회 제9대 후반기 첫 여성 의장 선출에 무게가 실린 형국이다.오는 22일 후보 등록 마감과 함께 25일 본회의에서 결정되는 김해시의회 의장과 부의장 등 의장단 선출은 관례에 따라 다수당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의장 선출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현재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후반기 의장 후보로는 국민의힘 시의원인 안선환, 허윤옥, 조팔도 등 3명이 재선의원으로 사실상 후반기 의장 후보군이다.이에 따라 후반기 의장 물망 오른 후보 가운데 안선환 의원의 경우 지난 2022년 7월 3일 전반기 의장 경선 시 3선 류명열 현 시의회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의 잇단 탈당으로 다수당 지위가 무너졌다.24일 수원시의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민의힘 2명의 시의원이 탈당해, 재석의원 37명인 시의회 구성은 더불어민주당 18명, 국민의힘 18명, 진보당 1명이다.게다가 국민의힘 조모의원도 해당 회기 이후 탈당을 예고한 상태다.이에 따라 후반기 원구성에도 비상이 걸렸다.앞서 국민의힘 이재선의원이 의장으로, 부의장에는 민주당 김정렬의원이 각각 당내 경선을 통해 내정된 상태다.그러나 다수당 지위가 무너지면서 원구성을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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