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가 주정부 최초로 공공 자금으로 독립적인 비트코인 준비금을 조성하는 법안을 승인했다고 2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상원 법안 21에 서명하며 주정부가 독립적으로 비트코인 준비금을 관리하도록 승인했다. 이로써 텍사스는 애리조나, 뉴햄프셔 등 다른 주들과 달리 이를 실제로 시행하는 최초의 주로 등극했다. 텍사스는 100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구매를 승인했으며, 이 자금은 주정부의 일반 재정과 별도로 관리될 예정이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미국 코네티컷 주의회는 주정부가 암호화폐를 보유·투자하거나 결제로 받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코인데스크가 11일 보도했다.뉴햄프셔, 텍사스 등 다른 주들이 비트코인 보유를 추진하는 움직임과는 다른 행보다.뉴햄프셔는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고, 텍사스는 그렉 애벗 주지사 서명을 대기 중이다. 노스캐롤라이나와 오하이오도 암호화폐 보유 법안을 검토 중이다.이와 관련해 사토시액션펀드 설립자 데니스 포터는 "코네티컷도 다른 주들이 암호화폐의 혜택을 체감하면 결국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
뉴햄프셔가 미국에서 가장 암호화폐 친화적인 주로 선정됐다고 코인데스크가 2일 보도했다.ASIC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뉴햄프셔는 비트코인 채굴 활동은 없지만 자본이득세 0%, 규제 최소화, 암호화폐를 수용하는 기업 및 ATM 네트워크 밀집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보고서는 자본이득세, 규제 환경, 암호화폐 기업 밀도, 구직 기회, ATM 분포, 전기 비용, 채굴 인프라 등 7가지 요소를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특히 세금 정책과 기업 수용도가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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