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도 이제 ‘스마트도서관’ 시대다. 불과 몇 년 전까지는 도서관에 가야만 책을 빌릴 수 있었지만 이제는 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책을 빌릴 수 있고, 365일 연중 책을 자유롭게 대여·반납할 수 있다. 인공지능이 사람의 그날 기분을 예측해 그에 맞는 도서를 추천해주는 등 도서관마다 최신 IT 기술을 접목해 똑똑한 도서관으로 진화하고 있다. 장서를 줄이는 대신 편의시설 및 공간을 늘리며 복합문화공간으로도 거듭나고 있다. 본보는 신년을 맞아 변화하는 지역 도서관의 실태와 문제점, 바람직한 방향 등을 살펴본다.◇무인 스마트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