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 회사들의 명절 자금 운용 도움에 나섰다. 22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중소 협력사의 납품 대금 26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조기 지급 대상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DF, SSG닷컴, 신세계L&B 등 5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협력사 2000여 곳이다. 납품 대금 지급 시기를 기존 정산일로부터 최대 10일 앞당겨 9월 10~13일 사이 지급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직원들의 임금, 상여금 및 원자재 대금 등 자금 소요가 많은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