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 되면 유난히 추위가 사람들의 마음을 얼리는 것 같다. 하지만 이 계절이 우리에게 주는 따뜻함도 있다. 그것은 바로 가족 간의 정이다. 특히 시골에 계신 조부모님께 드리는 전화 한 통은 단순한 효도를 넘어선 의미를 가진다.첫째, 전화 한 통은 조부모님의 외로움을 덜어준다. 도시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면 자주 찾아뵙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하지만 "할머니, 잘 지내세요?", "할아버지, 요즘 많이 추운데 따뜻하게 계세요?" 같은 짧은 말이라도 들으면 어르신들은 큰 위로와 행복을 느끼신다. 사람의 온기는 목소리만으로도 전달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