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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표팀 출신 안병준, 무릎부상 악화로 현역 은퇴 선언

11개월전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으로 잘 알려진 K리거 안병준이 34세의 나이로 은퇴를 발표했다.

안병준은 9일 본인의 SNS를 통해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끝낸다"며 "무릎 상태가 악화돼 더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12년 동안 나를 지지해 준 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매일 울면서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한 경기, 한 골이 모든 어려움을 잊게 해주었다"고 회고했다.

안병준은 1990년 일본에서 태어난 조총련계 출신으로 북한 국가대표팀 소속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적...
광주 북구 한 아파트에서 10대 여중생이 라이터로 이불에 불을 붙여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A양은 전날 오후 10시 52분쯤 광주 북구 동림동 한 아파트 3층의 작은방에서 라이터를 이용해 이불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아파트 주민 1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70여명이 구조되거나 스스로 대피했다.불은 집 안과 가재도구 등을 태운 후 20여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A양은 경찰 조사에서 "휴대전화를 새 기종으로 교체하고 싶은데, 교체해주지 않아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
독일 통일을 현대 외교의 실험실로 삼겠다는 듯 이재명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현장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를 만나 한반도 미래와 협력 방향을 꺼내들었다.22일 남아공에서 열린 양자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독일의 통일 경험을 한국 외교·안보 전략에 참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독일이 분단을 극복한 과정에 주목하며 "대한민국도 그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고 "숨겨놓은 특별한 노하우가 있으면 알려달라"고 웃으며 덧붙였다.메르츠 총리는 "비밀 노하우는 없다"고 응하며 통일이 어느 한 번의 전략이 아니라 지속적 축적의 결과였다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주도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둘러싸고 당내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권리당원 권한을 강화하는 ‘1인 1표제’ 도입을 놓고 지도부와 최고위원, 원내지도부, 친명계 일각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양상이다.정 대표는 “당원 주권 실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개정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헌법이 보장한 평등 선거 정신을 이제야 민주당이 따르는 것”이라며, 지난 19~20일 당원 투표에서 ‘1인 1표제’ 안건에 응답자의 86.8%가 찬성한 점을 들어 “90%에 가까운 당원의 뜻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국가적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며 단결을 촉구했다.21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에 공개한 영상 메시지에서 현 상황을 “우크라이나 역사상 가장 어려운 순간 중 하나”로 규정했다. 그는 미국의 새로운 종전안과 관련해 다양한 선택지를 놓고 논의 중이라며 국가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젤렌스키는 미국이 제시한 종전 조건 28개 조항을 언급하면서 “존엄을 포기하거나 핵심 동맹국을 잃을 위험을 감수하는 선택을 강요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불리한 외교 환경 속에서도 “적에게 우크라이나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 구간에서 차량 4대가 연달아 충돌하며 사상자가 발생했다.21일 오후 5시38분쯤 경북 문경시 마성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면 180km 지점에서 차량 여러 대가 연쇄 추돌했다. 사고 현장에는 승용차 4대가 얽히면서 도로가 한동안 통제됐다.현장에는 소방과 구급대가 즉시 투입돼 구조 작업이 진행됐다.사고 당시 차량 일부가 크게 파손되면서 탑승자 한 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나머지 3명은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주변 교통 흐름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정확한 충돌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을 받다가 도주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주포’ 이모 씨가 약 한 달 만에 검거된 가운데 이씨가 법원의 구속 심사 참여를 포기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씨 측은 이날 오후 3시로 예정된 자신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와 관련해 불출석 사유서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특검 측은 예정대로 출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심사를 맡은 소병진 부장판사는 구속영장을 청구한 민중기 특별검사팀과 이씨 측의 변론을 듣는 절차 없이 수사 기록과 증거만으로 구속 필요성을 판단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이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는 지난 24일 중앙연합회 회의실에서 제1차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향후 임원 선거를 위한 규정 검토와 일정 확정을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양동산 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해 유자성·신광인·최승구·송복현 위원이 참석해 안건을 심의하며 선거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부위원장 선출의 건’을 비롯해 ▲선거관리규정 검토 ▲선거관리일정 확인 및 논의 ▲임원선거공고 검토와 의결 등 선관위 운영의 핵심 안건들이 논의됐다. 특히 제1호 의안으로 상정된 부위
27일 오후 6시24분쯤 양주시 옥정동 일원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 불편이 이어졌다. 다행히 긴급 복구가 이뤄지며 20여 분 만에 전력 공급이 정상화됐다. 정전은 옥정 유림노르웨이숲, 제일풍경채 옥정, 옥정 메트로포레스트 일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국전력과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50대 여성 A씨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실종 44일 만이다. 27일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 등에 따르면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그의 전 연인 B씨가 이날 진행된 피의자 2차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전날 폭행치사로 긴급체포된 B씨가 실종된 여성 A씨와 함께 사라진 그의 SUV 차량을 진천의 한 업체에 은닉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확인됐다. 해당 영상에는 A씨의 SUV가 천막에 덮인 채 숨겨져 있었다. 경찰은 진천에서 폐기물업체를 운영하는 B씨가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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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 처벌을 최고 징역 5년으로 강화하는 법률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의원은 27일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근로기준법 제43조제1항은 “임금은 통화로 직접 근로자에게 그 전액을 지급하여야 한다. 다만, 법령 또는 단체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 도 권이 미국 법원에 5년형이면 충분하다고 테라 생태계 붕괴로 400억달러 손실을 초래한 책임을 감안해도 과도한 형량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27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도 권은 이미 몬테네그로에서 수감 생활을 겪었으며, 미국 송환 후 900만달러 몰수와 부동산 압류에 동의했다. 미국 검찰은 12년형을 요구했지만, 도 권 측은 5년 이상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미국 법원 판결이 끝나도 한국에서도 추가 재판이 예정돼 있다. 한국
포항스틸러스가 태국 BG 빠툼 유나이티드에 2-0 완승을 거두고 ACL2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포항은 27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태국 빠툼과 2025/2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2 H조 5차전서 이호재의 멀티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포항은 3승 1무 1패 승점 10점으로 조 2위를 확보, 남은 한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포항은 이날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호재가 원톱으로 나섰고, 조르지-어정원-안재준-주닝요가 2선에서 지원 사격, 기
캐시워크 돈버는퀴즈에서 '컷슬린 안티스파이크'등의 퀴즈를 제시했다.목요일인 11월 27일 오후 9시경 진행되고 있는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AGE20S 팩트'관련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12월 1일까지 각양각색 전시가 열린다. 회화·사진 등 장르는 폭넓고,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드는 동서양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주말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몸과 마음에 자양분을 전해줄 전시를 만나보자.◇무학화가협회전 = 무학화가협회 창립 50주년 전시가 제2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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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인천시청에서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시대, 우리 아이 지키는 법'을 주제로 열린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이 열렸다. 강의를 맡은 '십대여성인권센터' 권주리 사무국장은 “상담을 요청한 아이들 중 가장 어린 사례는 8살이었다”며 “저학년 피해자가 상황 설명을 원하면 무엇보다 마음을 먼저 안정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사례가 소개될 때마다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어이없다는 듯 깊은 한숨이 흘러나왔다.이번 예방 교육은 이주여성 지원단체 ‘살러온’이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환경에서 점점 교묘해지는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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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원로 박지원 의원이 이른바 '1인 1표제' 당헌당규 개정안 추진 과정을 놓고 "정청래 대표께서 조금 더 숙의 과정을 지내고, 또 설득을 했어야 한다"며 "그러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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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주페이 부정유통 집중단속 실시
청주시는 청주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 방지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부정유통 등을 단속한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에 따른 것으로, 시는 2021년부터 연 두차례씩 부정유통 일제 단속 기간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청주페이 운영대행사 코나아이주식회사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가맹점별 결제자료 등을 토대로 사전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불법 정황이 의심되면 대상 점포를 방문해 현장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실제 거래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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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A+등급 획득
지역사회공헌 활동, ESG경영 실천 노력 등 인정받아 한국관광공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A+등급을 획득, 인정기관으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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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대표적인 서민금융 대출상품인 ‘우리 새희망홀씨Ⅱ’의 저신용 고객 금리우대 항목을 신설하고, 성실하게 대출을 상환 중인 고객에게 적용되는 금리를 추가로 감면해 포용금융 확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제도 개선은 최근 우리금융지주가 발표한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포용금융 확대 후속 조치로 서민금융대출 확대와 배드뱅크 지원 등 유동성 공급와 더불어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후속 조치다.우리은행은 새희망홀씨대출 상품 이용 고객 중 ▲신용등급이 7등급(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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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주미화 시민행동 놀탄 공동대표가 한국교육문화재단이 주최한 ‘2025 대한민국교육문화대상’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은 행정안전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경기도, 서울특별시교육청,기도교육청이 후원했다. 이날 시상식은 교육과 문화, 환경 분야에서 탁월한 공헌을 이룬 개인과 단체 등 총 22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공적을 기렸다. 주미화 공동대표는 ‘놀면서 탄소중립’을 기치로 내건 탄소중립 실천문화 플랫폼 ‘시민행동 놀탄’이 2023년 출범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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