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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심 잃은 법치국가… 흔들리는 사법부

14시간전
사법부가 갈팡질팡하고 있다.

서울고법이 오는 15일로 예정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 첫 재판을 대통령 선거 이후로 연기했다.

야당이 대선후보에 대한 조기 재판에 반발해 대법원장과 대법관 탄핵 카드를 꺼내 들고 압박했다.

서울고법은 7일 .....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경북 영덕군 삼사해상공원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A씨와 B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울진해경은 이날 14시24경 영덕군 삼사해상공원 인근 갯바위에서 여성 2명이 고립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강구..
SK텔레콤은 고객이 유심을 교체하지 못한 채 출국했다가 유심 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를 입을 경우 책임을 지겠다고 약속했다.SK텔레콤은 3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일일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김희섭 SK텔레콤 PR 센터장은 "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 시스템..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요청한 사업 예산이 총 135억원 규모로 정부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됐다.
문경경찰서는 시민의 안전확보와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지역 맞춤형 S.A.V.E. 순찰을 추진
국내 첫 사이다가 만들어진 인천에서 120년 전 역사적 의미를 되살린 사이다가 출시됐다.청년 창업기업인 컨템플레이티브는 지역의 역사성을 살린 '인천 앞바다 첫 사이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 제품은 1905년 인천 중구 신흥동의 '인천탄산수제조소'에서 생산..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2일 대선 출마 선언에서 개헌을 '제1 공약'으로 내걸면서 개헌 로드맵을 제시했다.구체적으로 ▲임기 첫날 '대통령 직속 개헌 지원 기구' 구성 ▲임기 2년차 개헌안 마련 ▲임기 3년차 새로운 헌법에 따른 총선과 대선 실시로 이어지는 시간표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가 산불피해 한돈농가의 조속한 복구를 뒷받침하기 위한 모금대열에 동참했다. 축산물처리협회 김명규 회장은 지난 4월 25일 한돈협회를 방문,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김명규 회장은 “축산업계를 함께 지탱하는 일원으로서 산불 피해를 겪은 한돈농가의 고통을 나누고, 빠른 재기를 응원하고자 임직원 모두가 뜻
함덕리 남문기물위치 ; 조천읍 함덕리 1530번지시대 ; 미상유형 ; 수리시설『제주물스토리북-제주도동부지역편』에 따르면 “주변에 남문이 있었던 곳이기에 ‘남문기물’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삼별초 주둔 당시 하수영의 주둔부대와 사장에서 훈련하는 병사들이 이용했다고 한다”라고 해서 고려시대에 붙여진 이름인 것처럼 기술되어 있다.그러나 어느 시대에 있었던 어떤 남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고려시대에는 함덕현이라는 행정구역이 있었지만 그 성문이 있었는지 여부는 알려진 바 없고, 삼별초의 항전 중
최근 앱을 통해 광고를 시청하고 보상을 얻는 앱테크가 큰 인기를 끌며, 다양한 앱에서 퀴즈 형태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목요일인 5월 8일 캐시워크 돈버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거래,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감소 등이 겹치면서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50억달러 가까이 줄었다.하지만 한국은행은 감소 요인의 상당 부분이 일시·계절적인 데다 최근 원/달러 환율도 하락세인 만큼 외환보유액이 4천억달러 아래까지 기조적으로 내려갈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한은이 8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천46억7천만달러로, 3월 말보다 49억9천만달러 감소했다.작년 4월 이후 1년 만에 최대
1시간전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 관련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통일교 전 고위간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코바나 전 대표에게 고가의 ...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 5월8일 현재 7승으로 ‘세계의 모든 투수 가운데 최다 승’롯데 자이언츠 에이스 박세웅이 5월8일 현
2시간전
어버이날인 8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 늦게부터 구름이 많아지고, 밤에는 하늘이 흐려지겠다. 비가 내릴 가능성은 없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로 쌀쌀하겠으며 낮에는 19~25도까지 올라 따뜻할 전망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커옷차림에 신경 써야 하겠다. 지역별 기온 분포를 보면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5도, 청송 6도, 안동·청도·영천 8도, 김천 9도, 울진 10도, 대구·경산 11도, 포항 13도가 예상된다.낮 최고기온은 김천·군위·의성 25도, 대구·경산·안동 24도, 포항 22도, 울진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10만9000달러에 다시 도달하려면 9만5000달러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훨씬 더 크게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파이넥스는 "현재 통합 중인 9만5000달러 수준은 중요한 전환점으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시장 구조를 정의한 3개월 범위의 하한선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이 9만5000달러 수준을 유지하면 강세 영역으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7일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결정을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3차례 모두 동결이다.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 드라이브로 인해 경제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한 뒤 "경제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며 이같이 발표했다.연준은 이날
정부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무기질비료 구입 보조금 255억원을 추가로 반영했다. 최근 환율 상승 등으로 비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농가 부담이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추경을 통해 농가 경영비 중 비중이 큰 무기질비료 비용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최근 밝혔다.무기질비료는 작물 생장에 필수적인 질소, 인산, 칼륨 등의 영양소를 공급하는 비료로, 농업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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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홧가루 습격이 시작됐다…황사 수준
송홧가루가 다량 흩날리면서 대기오염물질 농도가 황사 수준까지 치솟고 있다. 2일 기상청 지정 관측기관 고려대기환경연구소에 따르면 1일 오후, 충북 청주지역의 낮 12시~오후2시 사이 송홧가루 농도는 270~315㎍/㎥였다.5분간 미세먼지 평균값은 320~523㎍/㎥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약한 황사가 유입될 때 관측되는 농도 수준이다. 연구소 정용승 박사는 “매년 5월 초순엔 황사가 줄어들고 식물성 꽃가루가 대기 오염의 주범이 된다”며 “황사와 송홧가루가 동시에 기승을 부리면 인체 호흡기에 악영향을 끼치고, 정밀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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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9명..."디지털 보안사고, 징벌적 손해배상 필요"
SKT의 유심 해킹 사건으로 국민 불안이 큰 상황에서 디지털 보안사고에 대해 국민 10명 중 9명은 "징벌적 손해배상이 필요하다"고 답했다.2일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제보팀장 의뢰로 진행한 '디지털 정보 유출 사태'에 따르면 "디지털 보안 사고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도입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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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대왕소나무 최종 고사 판명, 기후변화 원인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숲을 대표하던 ‘대왕소나무’가 결국 고사된 것으로 확인됐다. 남부지방산림청은 4월30일 울진군 소광리 현지에서 전문가와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대왕소나무 고사에 따른 사후 관리 설명회를 열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대왕소나무는 수령이 오래된 소광리 대표 목본으로 탐방객과 지역주민에게 오랜 시간 상징적 존재로 여겨져 왔다. 지난해 7월 처음으로 피해가 확인된 뒤 병해충 방제와 수분 공급 등 수세 회복을 위한 조치가 이어졌지만, 같은 해 12월경 솔잎 전체가 갈변해 외관상 고사 상태로 나타났고, 지난 4월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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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책을 읽었다]〈피프티 피플〉
정세랑 작가님의 글은 우리 주변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는 것처럼 정겹고 따뜻하다. 현실에서 일어나는 비극적이고 슬픈 일들이 많이 담겨있지만, 그럼에도 서로 유대하고 이겨내는 모습이 삶을 더 아름답게 바라보는 힘을 준다. 51명의 사람 각자의 삶 속에서 알게 모르게 서로 연결된 인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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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4월 글로벌 판매 35만 대 돌파…국내·해외 동반 성장
현대자동차가 2025년 4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5만 3,338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와 해외 시장 모두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현대차는 4월 국내 시장에서 총 6만 7,510대를 판매해 전년 같은 달보다 5.9% 증가했다. 세단 부문에서는 아반떼가 7,099대, 그랜저가 6,080대, 쏘나타가 4,702대 팔리며 총 1만 8,491대를 기록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부문은 팰리세이드 6,662대, 싼타페 6,354대, 투싼 5,223대 등 총 2만 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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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물건 잘 받았다더라"…檢, 건진법사-윤모 씨 문자 확보
1시간전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 관련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통일교 전 고위간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코바나 전 대표에게 고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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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 외환보유액 4천47억달러, 50억달러↓…5년 만에 최소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거래,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감소 등이 겹치면서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50억달러 가까이 줄었다.하지만 한국은행은 감소 요인의 상당 부분이 일시·계절적인 데다 최근 원/달러 환율도 하락세인 만큼 외환보유액이 4천억달러 아래까지 기조적으로 내려갈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한은이 8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천46억7천만달러로, 3월 말보다 49억9천만달러 감소했다.작년 4월 이후 1년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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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출하 늘고, 돈가도 상승
지난 4월 출하두수 증가 속에도 돼지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4월 출하된 돼지는 166만1천273두로 잠정 집계됐다. 소폭이나마 전년동월 보다 0.1% 늘었을 뿐 만 아니라 전월과 비교해서는 5.3%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올들어 4월까지 출하된 돼지는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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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챔피언’…가려졌던 한돈의 가치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육류 가운데 단백질 함량 1위의 한돈 가치 홍보에 나섰다. 총 5회에 걸친 특집기사로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한돈자조금이 이번엔 한돈의 단백질을 조명하고 나선 것이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한돈은 단백질 함유량, 조리의 편의성, 영양적 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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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예규] 기존 공장 폐쇄·철거해 조업불가능 상태로 임대해도 세액감면 가능
공장 이전 후 舊공장 공장시설을 철거 또는 폐쇄해 공장시설에 의한 조업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구공장을 임대한 경우에도 감면 적용 가능하다는 국세청 서면답변이 나왔다. 이와 함께 “임차인의 영위 업종은 감면 적용 여부와는 무관한 것”이라고도 밝혔다.국세청은 공장 이전 후 구공장을 임대한 경우 조특법 제63조에 따른 감면 적용 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은 회신을 통해 “조세특례제한법 제63조에 따른 세액감면은 수도권과밀억제권역에서 공장시설을 갖추고 2년 이상 계속해 조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