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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국가정원 먹거리단지, 젠트리피케이션 대책 절실하다

국가정원 먹거리 단지 일원의 상가 임대료가 최고 2배까지 치솟고 있다.

그러다보니 이 일대 가게 주인들은 계속 오르는 임대료를 내지 못해 결국 국가정원 상권을 떠나고 있다.

대신 그 자리에는 카페 등 대형 프랜차이즈 점포들이 들어서고 있다.

국가정원 일대 상권에도 ‘젠트리피케이션’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젠트리피케이션은 임대료가 계속 상승하면서 이를 감내하지 못하는 기존 임차인들이 빠져나가는 현상을 말한다.

젠트리피케이션의 가장 큰 문제점은 외부 대기업 임차인들이 옛 도심 상권 안으로 유입되면서 골목상권이 파괴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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