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1년 전보다 5.4% 감소한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 수입차 월간 판매량 1위 자리에 올랐다.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6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5.4% 감소한 2만5300대로 집계됐다. 올해 6월까지 상반기 누적 판매 대수는 12만5652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3.9% 줄었다. 브랜드별 판매 순위를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6661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BMW 6172대, 테슬라 5293대, 볼보 1452대, 렉서스 1047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