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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간 바위로 막힌 마을길 분쟁 ‘마침표’

충북 음성군 감곡면 상우2리 마을에서 이어져 온 마을 길 통행 분쟁이 9개월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음성군의 적극 행정으로 마을 주민들의 불편과 갈등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냈기 때문이다.

  마을 길 통행 분쟁은 지난해 7월 수십 년간 마을 주민들이 자유롭게 오가던 마을 안길이 갑자기 큰 바위로 막히는 일이 발생하면서 시작됐다.

이 마을 안길은 비록 사유지였지만 주민들이 아스콘 포장까지 하고 편리하게 이용해 왔었다.

그런데 돌연 토지주가 ‘사전 허락 없이 사유지를 도로처럼 사용한 것은 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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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과 고향주부모임 충북도지회는 지난 18일 증평에서 농번기 농가를 위한 ‘이심점심 중식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충북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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