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성희롱 사건으로 해임된 전 원장에게 성과급 약 1천만 원을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17일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산하 기관인 한국도박예방치유원은 성희롱 혐의로 해임된 원장에게 경영성과급을 지급할 수 없다는 법률자문을 받았음에도, 이사회 결정을 통해 총 9,289,850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에 따르면 2023년 4월 성희롱 사건 신고 후 내부 조사를 통해 일부 혐의가 인정됐고, 7월 이사회에서 찬성 7표, 반대 1표로 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