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 현지 제약사 ‘타북’과 한미의 대표품목들을 MENA 지역에 수출하기 위한 독점 라이선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계약은 산업통상자원부 등을 중심으로 현재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중동 수출 확대 정책 기조 가운데 성사된 것이어서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크다고 한미약품은 설명했다.한미약품과 타북은 지난 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제약·바이오 박람회에서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하는 공식 사이닝 세레머니를 진행했다.
한미약품이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제약사 ‘타북’과 전문의약품 등 품목을 MENA 지역에 수출하기 위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타북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전문의약품 등의 품목을 현지 허가를 받아 판매할 계획이다. 우선 진출 품목은 비뇨기 분야 제품, 항암 분야 바이오신약 등이다. 이를 시작으로 양사는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주요 의료 문제를 해결할 치료법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한미약품은 MENA가 인구 약 6억 명을 포괄하는 시장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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