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이 예천양조와의 상표권 분쟁에서 승소한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12일 영탁이 막걸리 제조사 예천양조를 상대로 제기한 상품표지 사용금지 소송에서 2심의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이 판결로 인해 예천양조는 ‘영탁’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여 막걸리 제품을 생산, 양도, 대여, 수입하거나 이를 포장 및 광고에 사용할 수 없게 됐다.또한, 이미 생산된 제품에서도 해당 표지를 제거해야 하며, 제3자가 소유한 제품은 폐기할 필요가 없다.예천양조는 2020년 영탁과 1년간 계약을 맺고 ‘영탁막걸리’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