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 비대면 고객 서비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영업부’를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바일·웹 등 디지털 채널을 이용하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제주은행은 이를 통해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도 금융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디지털 영업부에는 예금·대출 상담부터 사후 관리, 고객 케어, 맞춤형 안내 전화를 담당하는 전담직원 등 전문 인력이 배치된다. 이희수 제주은행장은 "단순한 온라인 창구를 넘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순간 최적의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는 비대
서울교통공사가 경기침체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하철 상가 임차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하철 상가 운영 규제 개선을 실행했다고 오늘 밝혔다.공사는 두 차례에 걸쳐 ▲상가 임대료 연체 요율 인하 ▲상가 업종변경 신고제 도입 ▲다수 상가 일괄 임대차 계약 부분 해지 허용을 단행했다. 이번 개선은 코로나19 이후 소비 트렌드 변화와 온라인 구매시장 확대 등으로 매출이 부진한 지하철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임대료 부담과 각종 규제가 상권 활력 저하를 심화시킨다는 현장
용인시의회에서 6월 의정연수 중 발생한 동료 의원 간 성비위 논란과 관련해,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27일 A 의원에게 출석정지 30일과 사과를 권고했다.2차 가해로 지목된 C 의원에 대해서는 사과 권고가 이뤄졌다. 해당 권고는 자문기구 판단으로, 최종 징계 여부는 의회 절차에 따라 결정된다.그러나 피해 당사자인 B 의원은 “결정은 존중하지만 유사 사례에 부정적 선례를 남길 수 없다”고 밝혀, 징계 수위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B 의원은 당시 성적 취지의 부적절한 발언을 들었고, 이후 과정에서 불안감을 느꼈다고 주장했다.또한 사건 이후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은 지난 27일 남광초등학교로부터 아나바다 나눔장터 수익금 전액을 전달받았다.이번 후원금은 지난 1학기에 진행된 아나바나 나눔장터 수익금으로 전교생과 교직원, 1~2학년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여 총 36만1천370원이 모금됐다.고희리 교장은 “작년은 물물 교환을 통해 자원을 순환하는 목표가 컸다면, 올해는 물품 판매를 통해 수익금이 의미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아동 스스로가 기부처를 선택하고 고민하며 나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예은 학생회장은 “친구들과 함께
문경시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중간 점검했다. 시는 “즐겁게 일하며,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실천한다”는 기치 아래 60개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5년 6월 말 기준 전체 이행률은 68%로 나타났다. 시는 연말까지 85%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
환경단체들이 공동 조사단을 꾸려 낙동강 전 구간 녹조 발생 현황 조사를 시작했다.낙동강네트워크와 대한하천학회, 보철거를 위한 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 환경운동연합은 3~5일 낙동강 하류와 상류 약 200㎞ 구간에서 낙동강 원수, 퇴적토를 채취해 녹조 독소 농도를 분석한다. 이 조사
금융위원회가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행위자의 부당이득을 환수하기 위한 최초의 과징금을 부과했다.3일 금융위는 제12차 정례회의를 열고 가상자산 시세조종행위 및 부정거래행위 혐의자에 대한 고발과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금융위는 먼저 가상자산 시세조종 혐의자 A씨를 검찰 고발했다. A씨는 수백억원을 동원해 다수 가상자산을 선매수한 뒤 고가매수, 대량 매수주문 제출 등 시세조종성 주문을 진행하고 매수세 유입 후 보유물량을 전량 매도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해당 거래로 단기간에 수십억원의 시세 차익을 챙겼다.B씨
산청군농협 조합장의 농협법상 ‘불법 겸직’이 산청군농협 비상임 감사 시절에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8월 12일 자 10면 보도산청군농협 조합장은 2019년 10월 28일 산청군농협 비상임 감사로 당선된 바 있다. 이 당시에도 농협법상 겸직 금지 조항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났다.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