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일 최근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울산 지역 이재민 대책의 일환으로 임시 조립주택 설치, 주택 자금 융자, 긴급생활안정자금 등을 적극 지원키로 하는 동시에 임도 개설 및 소방헬기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산불피해대책마련 당정협의회’를 갖고 이러한 방침을 확인했다. 특히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산불 피해를 본 지자체의 수장인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경남·경북지사와 정부 유관 부처 장·차관, 고위당직자들이 총출동해 피해 대책에 머리를 맞댔다. 정부에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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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산불이 남긴 것,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경남북을 강타한 산불은 안타까운 재난을 넘어, 우리 사회가 자연을 어떻게 바라보고 관리해 왔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3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만 명이 대피했으며, 수천 채의 건물과 산림이 잿더미가 됐다. 이 재난을 두고 일각에서는 임도 개발에 대한 감사와 책임 추궁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다 “우리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이다. 매년 산불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큰 재난으로 번진 원인과 대응에 대한 밀도 있는 숙의의 시간, 그리고 토론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필자가 오랫동안 산림 현장을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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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사망에 "가슴 아프다"는 尹…"가해자 사망하면 성폭력 사라지나"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여당 정치인들이 부하 직원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수사를 받다 사망한 고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추모의 메시지를 보낸 가운데, 피해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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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벚꽃마라톤, 5일 보문관광단지 일원서 열려
제32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오는 5일 오전,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1만 5,130명이 참가 등록을 마쳐, 지난해보다 약 3,000명이 늘어난 인원을 기록했다. 국내 참가자는 1만 4,216명, 해외 참가자는 27개국 914명에 달한다. 종목은 하프코스, 10㎞, 5㎞ 등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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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대구·경북 흐리고 비...낮 최고 17도
5일 토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오전부터 비가 내리다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강수량은 영주, 영양, 봉화 등 북동 내륙과 북동 산지 5~10㎜, 대구와 그밖의 경북지역은 5㎜ 안팎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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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11조630억원 규모 2025년 학생 지원 추진
한국장학재단이 2025년 총 11조630억원의 예산으로 학생 지원을 추진 중이다. 이는 전년 대비 1조3000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학자금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이 중 대학생에게 지원하는 장학금 관련 예산은 5조7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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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국내 대학 디지털 전환 지원 박차
1시간전
시스코코리아는 ‘국가 디지털 전환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AI 시대, 대학의 미래’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대학이 글로벌 선진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디지털 캠퍼스 전략을 중심으로 방향성과 사례를 공유했다.세미나에는 국내 대학 소속 IT 관계자, 교수, 교육부 정책 담당자 등 15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글로벌 대학들이 교육 환경에 AI를 통합해 이룬 혁신 사례들을 함께 살펴보고, 국내 대학들의 현 상황과 디지털 격차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최지희 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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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걸 행정자치위원장,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소방공무원이 화재·구조·구급 활동 중 감염병 등에 노출되는 위험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근무 환경을 갖출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될 예정이다. 울산시의회 이장걸 행정자치위원장은 소방공무원의 감염병 2차 감염 예방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보건 안전조치 체계 구축과 복지 기반 뒷받침을 위한 ‘울산시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관련 연구에 따르면, 소방공무원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495명의 공상자가 발생했고, 2018년 PTSD 위험군 비율은 4.4%, 수면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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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시·도교육청 현금성 지원 2조2천억… 효율적 교육교부금 개편 시급”
최근 5년간 전국 시·도교육청이 학생들에게 현금으로 지원한 금액이 총 2조 2,208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은 10일 “학생 수는 오히려 31만 명 감소했는데 현금성 지원 규모는 3,190억 원 증가했다”며 “교육교부금의 배분방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현금성 지원 항목에는 입학준비금, 교복지원비, 체험학습비, 학습지원비, 수능·자격증 원서비, 졸업앨범비 등이 포함된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교복지원비로, 5년간 총 1조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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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티베로, ‘혁신 ROAD 컨퍼런스’서 공공부문 DBMS 현대화 전략 공개
티맥스티베로가 오는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혁신 로드 컨퍼런스’에 참가해 공공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DBMS 현대화 전략을 선보인다.올해로 11회째를 맞은 혁신 로드 컨퍼런스는 공공기관과 지자체 정보화 담당자,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민관 협력과 소프트웨어 확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된다.티맥스티베로는 지난해 울산 경상권 행사에 이어, 올해는 광주 지역 컨퍼런스에 참가해 호남권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기술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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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복지진흥원,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다음 주자는 울산도시공사
울산광역시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이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해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가족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며, 각 기관이 차례로 참여하며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복지진흥원은 울산신용보증재단 김용길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기관 직원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