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이 도내 한 중학교 교사가 숨진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제주동부경찰서는 2일 오전 중학교 교사 사망사건 백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유족은 ㄱ교사가 한 학생의 가족으로부터 악성민원에 시달렸고, 그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고 있다.제주동부경찰서는 중학교 교사 ㄱ씨의 유서 내용, 유족과 동료교사들의 진술을 고려해 TF팀을 편성해 조사를 진행해왔다.경찰은 ㄱ씨가 지도하던 학급 학생의 가족으로부터 항의성 민원이 접수되는 과정에서 협박, 스토킹을 받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