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항에서 철수했던 에어부산이 오는 7월11일부터 울산공항으로 다시 복항한다. 지난 2022년 3월 철수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에어부산의 복항은 지난해 12월 12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최종 합병에 따른 공정거래위원회의 조건부 승인 조치의 일환으로, 울산 시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다. 침체된 울산공항 활성화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을지 지역사회는 주목하고 있다.이번 에어부산 복항으로 울산제주 노선의 운항 편수가 기존보다 배로 늘어나면서, 울산 시민들이 여행 일정에 맞춰 항공편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