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 년도 국민의 의무를 다하며 참 열심히 그리고 성실하게 살아왔다. 불법이나 체납세금 1도 없고 노동하지 않은 결과물 또한 바라지 않아 로또 복권이나 주식조차 하지 않으니 오직 내 노동으로만 살고자 한 반시대적인 고집이다. 올곧은 삶을 지향한 길이 가난으로 향하는 길이라도 양심과 도덕을 거스르지 않으니 스스로 만족한 삶이다. 그런데 요즘 성숙하지 못한 정치계를 보며 비탄에 잠긴다. 정치판의 그 저급한 민낯을 보고 아연실색할 뿐이다. 늘 등장하는 사상 이데올로기, 그 작전이 미끼인지도 모르고 덥석 무는 순진무구한 국민, 언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