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북 북부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전통사찰 6곳이 전소됐지만 피해 사찰 중 화재보험에 가입된 곳은 단 한 곳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화재로 인한 사찰 목조문화재 피해가 종종 발생하고 있지만, 화재보험 가입률은 낮아 전통사찰 보호에 문제가 되고 있다.이번 산불로 천년고찰 의성 고운사는 국가지정 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된 가운루와 연수전을 포함하여 25동이 전소되었고, 안동 용담사는 금정암 3동과 선원이 전소되고 무량전이 일부가 소실됐다.이 외에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