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지난 11월 22일 발생한 해킹 사고와 관련해 자사 PC 게임 포털 사이트에서 약 611만여 명에 달하는 고객 및 일부 임직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해킹은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바둑’, ‘장기’ 등 PC 게임 포털 사이트를 대상으로 발생했으며, 넷마블은 11월 25일 관계기관에 이를 신고한 뒤 자체 조사를 진행해 유출 규모를 공식 발표했다.유출된 정보는 이름, 생년월일, 암호화된 비밀번호 등으로,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