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최우선 과제로 대외신인도 관리를 제시했지만 정치 불안정성이 산업계에 직접 타격을 주고 있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반도가 '올해 주목해야 할 10대 분쟁지'에 처음 포함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480원을 넘어선 이후 1470원대에서 정체돼 있다. 기업들은 환율 상승으로 인한 비용 증가와 함께 반도체 중심의 수출 구조, 중국의 반도체 공세,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가능성 등 대내외 악재에 직면해 있다.정부는 지난 2일 발표한 '2025년 경제정책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