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광역시 승격 이후 26년 만에 처음으로 추진하는 도시 지역 확장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시는 도심과 서울산권을 연결하고, 도심 곳곳에 흩어진 단절토지 등을 모아 축구장 30개 면적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한다. 이와 함께 관광 기반 조성, 정주 여건 개선, 기업 활동 유치 등을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해 토지 활용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시는 28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30 울산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확정했다.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춰 도시공간을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