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2025년 상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 총 융자 규모는 5,000억 원으로, 이 중 상반기에 2,5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도내 농·임·축·수산업을 주업으로 하는 농어가 및 생산자단체며, 신청한도는 영농 규모에 따라 농어가는 1억 원, 생산자단체는 3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융자 조건은 수요자 금리 0.7%로, 운전자금은 2년 이내 상환, 시설자금은 3년 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