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을 키우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가축을 보면 편한지, 좋은지, 힘든지를 잘 압니다. 지금은 많이 힘들어하는 상황이죠.”인천지역에 연일 폭염특보가 내려지며 사람은 물론 가축 업계에서도 불볕 더위와의 사투를 시작했다. 전국 가축 폐사량이 전년 대비 11배 이상 폭증하며, 인천 축산농가
“상추도 흐물흐물 늘어지고 고추는 햇볕에 타서 새까매졌어요. 물을 줘도 다 타버리니 걱정입니다.” 장마가 한창일 시기지만, 올해 7월 울산에 비가 단 한차례도 내리지 않으면서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울주군에서 밭농사를 짓는 오상화씨는 매일 새벽 수로에서 물을 끌어 텃밭에 붓고 있지만, 작물들은 좀처럼 기운을 차리지 못한다. 특히 상추와 고추 등은 물을 줘도 뙤약볕 아래 금세 타버리거나 축 늘어진 채 말라버리기 일쑤다. 오씨는 “오이 같은 작물은 물을 많이 줘야 하는데, 날이 뜨거워 무작정 물을 많이 줄 수 없어 답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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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병을 막아라" 경기도,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 무더기 적발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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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대서양 '한랭 덩어리', 바다와 대기에 책임 있다고..(?)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과학자들은 대서양 '한랭 덩어리'에 대한 책임이 바다와 대기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펜실베이니아주 유니버시티파크 — 그린란드 바로 남쪽 대서양의 한 지역은 냉각되고 있지만, 지구 대부분은 따뜻해지고 있다.이 "한랭 덩어리"의 기원은 지구 기후 조절에 이바지하는 해류, 즉 대서양 자오선 순환의 약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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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간 정체된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 신속통합기획 확정!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부분 해제로 10여 년간 정체된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새로운 개발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이로써 신길 재정비촉진사업 완료지역, 신안산선 개통 및 다수의 개발 움직임이 있는 지역이 연계되어 변화의 흐름이 본격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대상지 일대는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개발 여부에 따른 주거환경의 차이가 큰 곳이다.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된 가마산로 남측의 경우 노후주거지 정비 및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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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다시 평화] 평화는 기억하고 인정할 때 시작된다
1951년 2월 7일, 해가 동쪽에서 뜨기 전부터 서쪽으로 떨어지는 때까지 산청군 가현·방곡·점촌, 함양군 서주 등 네 개 마을에 살던 주민 705명이 죽음을 당했다. 민간인을 상대로 총부리를 겨눈 것은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 이승만 전 대통령 집권 초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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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음악 칼럼니스트의 세 번째 책,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 출간
국내 유일의 정통 음악 평론지 ‘월간리뷰’의 인기 코너 ‘박소현의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이 연재 10년 만에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매달 글을 연재해온 박소현 저자가 10년 가까이 써온 원고를 한데 모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으로 펴냈다.2016년부터 매월 ‘월간리뷰’ 지면 한켠을 지켜온 이 칼럼은 문학 작품 속에 숨어 있는 클래식 음악을 발굴하고, 그 의미를 풀어내며 많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100번째 원고를 끝으로 오랜 시간의 결실을 단행본으로 엮어낸 이번 신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은 작가의 애정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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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식 진주시의원 "학습능력 부족 지원 조례안 가결"
경남 진주시의회 박재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진주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이 21일 제267회 임시회에서 최종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실태조사 실시와 지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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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나눔재단, 기부자·수혜자 20주년 행사…아동ㆍ청소년 220여만 명 지원
CJ나눔재단이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CJ그룹은 지난 20년 동안 CJ나눔재단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 220여만 명을 지원해왔다고 21일 밝혔다.CJ나눔재단은 2005년 이재현 회장의 신념 아래 출범했다. 교육의 기회를 넓혀 빈곤의 대물림을 끊는다는 목표로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운영해왔다. 누적 후원금은 약 2100억 원에 달한다.이를 기념해 이날 서울 마포구 CJ인재원에서 'CJ나눔재단 설립 2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배우 김나운과 윤경호를 비롯한 기부자, 봉사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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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K-에스테틱 제품 5종 인도네시아 공식 론칭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봉합사 등 에스테틱 제품 5종을 공식 출시했다.대웅제약은 DNC 에스테틱스와 함께 지난 19일 자카르타에서 ‘시지바이오 런칭 심포지엄’을 열고 K-에스테틱 제품을 현지에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론칭한 제품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를 포함해 디클래시 HA, 디클래시 CaHA, 럭스, 두스 등 총 5종이다. 디클래시는 하반기 인도네시아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필러와 CaHA 제제를 모두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HA 필러는 세 가지 제형 라인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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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 대신 앱으로···KB스타뱅킹 전자문서 가입자 1천만↑
KB국민은행은 모바일 앱 ‘KB스타뱅킹’의 전자문서 서비스 누적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전자문서 서비스는 그동안 우편으로 받아오던 금융·행정·공공기관의 중요 문서를 전자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KB스타뱅킹 앱에서 국세청, 국민연금공단,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의 문서를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다.KB국민은행은 2022년 금융권 최초로 전자문서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다양한 기관과 연계 범위를 확대해 왔다. 서비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열람방식 간소화, 본인 인증 절차 개선 등의 기능 고도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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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예절원, 어린이 ‘서당예절교실’ 운영
인천시 서구 마전동 소재 한국전통문화예절원이 8월 한달간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서당예절교실’을 개강하기로 하고 원생들을 모집한다.어린이 서당예절교실은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8월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