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지역 일대에서 땅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쇄도했지만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28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를 시작으로 남원읍 신흥리,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등에서 지진 유감 신고가 총 13건 접수됐다.하지만 같은 시간대 실제 지진 발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비슷한 시간 제주시 구좌체육관에서 열린 방사능 테러 대응 관계기관 합동훈련이 원인일 수 있다는 추정이 제기됐으나 참가자들에 따르면 흔들림이 감지될 정도 충격은 없었다.제주도는 공사장 발파 작업 등도 확인했으나 별다른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