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플랜트건설 현장에서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본부가 한국노총 한국연합플랜트 울산본부의 휴게공간에 몰려와 폭행하는 등 양대노총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3일 경찰과 노동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3시15분께 울주군 S-OIL 샤힌프로젝트 건설 현장에서 조합원이 비조합원을 폭행하는 등의 사건이 발생했다. 울산플랜트노조 조합원들은 샤힌 PKG1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휴게공간인 컨테이너를 찾아 에어컨 등 내부 집기를 부쉈다. 또 현장 정문 입구에서 음료를 마시고 복귀하려는 울산연합플랜트
현대엔지니어링이 울산 울주군 온산국가산단에 건설 중인 S-OIL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2’ 현장에서 폴리에틸렌 공정의 핵심 설비이자 최대 중량물인 리액터 3기의 설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리액터는 총 3개의 유닛에 각 1기씩 배치되며, 연간 132만t의 폴리에틸렌을 생산하는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2’ 프로젝트의 핵심 설비다. 리액터는 정제된 에틸렌과 촉매를 투입해 중합 반응으로 폴리에틸렌 레진을 생산하는 폴리머 공정의 주요 설비로, 생산
울산 플랜트건설 현장에서 양대 노총 간 물리적 충돌이 확대되고 있다. 6일 경찰과 노동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울주군 온산읍 S-OIL 정문 앞과 샤힌프로젝트 패키지2 건설현장 동문 앞에서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본부와 한국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울산본부가 각각 출근 선전전을 했다. 민주노총 조합원 일부가 동시 집회중이던 한국노총 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확인한 경찰은 한국노총에 해산을 권고했다. 한국노총 조합원들은 해산 이후 방송차량을 동원해 온산공단 내 주요 사업장 곳곳에서 게릴라 집회를 벌였다. 노조 간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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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립 병점도서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시립 병점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2005년 개관한 병점도서관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약 14만 권의 장서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북큐레이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이번 기념행사는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은 시인 × 서율밴드 북콘서트 △연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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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온산공장 ‘노사문화 우수기업’선정
LG화학 온산공장은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앞서 지난 6일 김동호 노경담당 상무, 류성하 온산공장장, 김성성 온산노조위원장과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LG화학 온산공장은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상호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열린 경영·노동자 참여·우수한 조직문화 등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상생과 협력을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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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기재위원장, 대미관세 직격탄 맞은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 방문…“답은 현장에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8일, 대미 관세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임 위원장은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무관세였던 부품 관세가 15%로 인상되면, 마진 2% 남기고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버틸 수 없다”며 “대기업은 견디겠지만, 중소·중견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우려한 바 있다.이번 방문은 경북 상주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캐프’에서 이뤄졌으며, 임 위원장은 대미 관세 인상으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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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조선 레버리지 ETF 순자산 1500억 원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7월 15일 상장한 ‘SOL 조선TOP3플러스레버리지 ETF’가 이달 7일까지 상장 3주 만에 약 5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국내 상장 ETF 가운데 수익률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순자산은 1500억 원을 넘어섰으며,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규모는 470억 원에 달하는 등 단기간 내 폭발적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레버리지 ETF임에도 상장 초기부터 개인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는 점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동일 지수를 1배로 추종하는 ‘SOL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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