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홍관 기자 = 제주현대미술관은 9월 9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미술관 분관에서 박광진 화백의 가을·겨울 풍...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현대미술관은 오는 9일부터 미술관 분관에서 박광진 화백의 가을․겨울 풍경화를 선보이는 상설전 '박광진: 기다린 계절'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90세 박광진 화백이 1964년 제주와 인연을 맺은 이후 수십 년간 화폭에 담아온 한라산, 오름, 억새와 단풍, 눈 덮인 산 등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1990년대 대표 연작 〈자연의 소리〉에서는 억새를 소재로 ‘자연의 소리’를 회화적으로 표현하려는 실험적 시도가 돋보인다. 화면 가득 채운 억새 줄기와 새로운 줄무늬 요소, 산과 억새의 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현대미술관이 9일부터 미술관 분관에서 박광진 화백의 가을․겨울 풍경화를 선보이는 상설전 '박광진: 기다린 계절'을 개최한다.90세 박광진 화백이 1964년 제주와 인연을 맺은 이후 수십 년간 화폭에 담아온 한라산, 오름, 억새와 단풍, 눈 덮인 산 등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1990년대 대표 연작 '자연의 소리'에서는 억새를 소재로 '자연의 소리'를 회화적으로 표현하려는 실험적 시도가 돋보인다. 화면 가득 채운 억새 줄기와 새로운 줄무늬 요소, 산과 억새의 기하학적 단순화는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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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상가 규제 개선 본격 시행
서울교통공사가 경기침체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하철 상가 임차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하철 상가 운영 규제 개선을 실행했다고 오늘 밝혔다.공사는 두 차례에 걸쳐 ▲상가 임대료 연체 요율 인하 ▲상가 업종변경 신고제 도입 ▲다수 상가 일괄 임대차 계약 부분 해지 허용을 단행했다. 이번 개선은 코로나19 이후 소비 트렌드 변화와 온라인 구매시장 확대 등으로 매출이 부진한 지하철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임대료 부담과 각종 규제가 상권 활력 저하를 심화시킨다는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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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2만달러 갈까? 시장 '신뢰' 단계 진입
이더리움이 사상 최고가 49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시장이 '신뢰' 단계에 진입했다고 2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 4월 이후 240% 이상 급등했다. 그 결과, 투자자들의 수익성은 과거 강세장 때와 같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는 이더리움 시장이 신뢰 단계에 접어들고 있음을 시사하며, 장기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암호화폐 분석가 거트 반 라겐은 이더리움 장기 보유자 순 미실현 이익/손실(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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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국민 참여로 열차 서비스 혁신…화장실 대기·좌석 불편까지 직접 개선
SRT 운영사 에스알은 국민이 직접 서비스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실험하는 '리빙랩 활동'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SR 국민디자인단과 함께 이루어졌다.국민디자인단은 지난 25일 수서역에서 고객 편의 개선을 위해 현장을 점검했다. 화장실 앞 긴 대기줄로 역사 맞이방을 이동하는 고객과 동선이 겹치는 문제를 발견하고, 바닥 선을 설치해 대기 동선을 조정했다.또한, 캐리어를 소지한 고객이 화장실 이용 시 불편을 겪는 점을 고려해 화장실 앞 짐 놓는 공간을 시범 운영했다. 바닥 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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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로컬 투어랩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상남도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도, 경남관광재단, 시군, 용역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 투어랩 운영 실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부권 로컬 투어랩로컬여행 생태계 혁신을 위해 관광사업 추진 경험이 적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적・조직적 역량은 미흡하나,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한 관광콘텐츠 잠재력이 높은 시군을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지역관광 거점으로 육성* 1권역 * 2권역남부권 광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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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상권 다 죽어...안성환 광명시의원, 현장서 대책 논의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안성환 광명시의원이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인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GIDC 상인들과 26일 현장 회의를 갖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안산선 공사에 수반되는 환기구가 GIDC 정면 입구에 있어 영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 이날 회의에는 넥스트레인, 광명시 관계자, 포스코건설과 GIDC 관리단 대표들이 참석했다. GIDC 관리단은 "광명역 일대는 상가 과잉공급으로 공실이 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 그리고 가림막을 상권이 죽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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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선율 칼 오르프 걸작 ‘카르미나 부라나’ 11일 무대
충북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제83회 정기연주회 ‘카르미나 부라나’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내 유명 성악가와 합창단, 교향악단 등이 함께 꾸미는 특별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소프라노 이윤정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와 테너 이희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바리톤 염경묵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협연자로 출연한다. 또 원주시립합창단과 어린이합창단인 안젤루스도미니합창단, 국내 최정상 교향악단인 충북도립교향악단이 협력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은 칼 오르프의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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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혁신·적극행정 펼친 우수공무원 6人 선발
영천시는 1일 부서에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시민 편익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사례를 추천받아 1차 심사 뒤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로 결정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시상했다. 선정된 주요 사례는 금호강 둔치를 보라유채꽃밭으로 조성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한 사례, 경북 최초로 전수녹취 및 장시간 민원 응대 통화종료 시스템 구축해 민원 서비스의 투명성과 효율성 향상, 골목상권·전통시장 회복을 위한 착한 소비 캠페인과 상품권 15% 특별 할인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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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일 드라마 촬영 ... 청주 운천동·오송읍 일부 도로 통제
충북 청주시 운천동 운리단길과 오송읍 일부 도로가 드라마 촬영으로 통제된다.이번 통제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가 로케이션 지원 중인 드라마 촬영으로 진행된다. 오는 7일 오후 6시부터 8일 오전 5시까지 오송읍 상봉리에서 정중리 방향 병마산 터널 한 개가 일부 통제된다. 남은 1개 터널에서 양방향으로 교행할 예정이다.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10알 오전 1시까지, 10일 오후 1시부터 11일 오전 5시까지는 흥덕로 145번길 4에 위치한 건물을 포함해 운천동 1710 일부 도로 구간이 통제된다. 촬영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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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길 구마이엔씨 대표 “고향 봉화에 희망 전달”
봉화군 재산면 출향인 임창길 구마이엔씨 대표가 지난 1일 봉화군 제2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날 가입식에는 열린 박현국 봉화군수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봉화군나눔봉사단장 등이 참석해 임 대표의 뜻깊은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임 대표는 향후 5년간 매년 2000만원씩 총 1억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임창길 대표는 “고향인 봉화지역의 소외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며 “이번 가입으로 나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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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가족극 ‘연극 장롱’ 보러오세요”
극단 청사가 오는 11일부터 11월8일까지 충북 청주시 정심아트홀에서 연극 ‘장롱’을 선보인다. 청사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대표예술단체로 선정돼 ‘꿀잼연극 시리즈’로 5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연극은 그 중 네 번째 작품으로 중견작가인 위기훈 작가의 창작 초연작이다. 작품은 치매에 걸린 노모와 그녀를 모시길 망설이는 세 딸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들 앞에 놓인 지상 최대의 과제는 바로 100년 된 낡은 장롱을 제거하는 것이다. 장롱은 단순한 가구가 아닌 엄마의 인생이 담겨있는 물건이다. 딸들이 그런 장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