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는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곳입니다’ 이 문구는 미국 동부에 있는 버지니아주에서 관광 홍보를 위해 1969년에 공식 제정한 슬로건이다. 과거 울산의 브랜드 슬로건이 시민을 위한 도시라는 뜻을 지닌 ‘Ulsan For You’였던 것이나, ‘도약하는 도시’라는 뜻으로 2017년 7월부터 쓰고 있는 ‘The Rising City’처럼, 시정 차원에서 다른 곳과 차별되는 자랑거리를 강조하는 것이 지방자치단체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표현임을 생각하면, ‘연인들을 위한 곳’이라는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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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행정수도 이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최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실의 행정수도 이전을 다시 거론하면서, 한동안 정치권에서 묻혀 있던 수도 이전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 발언은 단지 하나의 청사 이전 문제가 아니라,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오래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이다.행정수도 이전 논의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70년대에 이미 국가 안보와 행정 효율성을 이유로 수도 이전을 검토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2년 대선 당시 이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세종시를 추진했다. 그러나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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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중앙시장 복합편의시설 건립 본격화
용인특례시는 용인중앙시장 복합편의시설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용인중앙시장 복합편의시설 건립 사업은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5년 전통시장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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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차이를 이해하고 함께 가는 사회를 꿈꾸며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1981년 유엔이 정한 세계 장애인의 해를 기념하며 대한민국 정부는 그해부터 4월 20일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했다.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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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진 결혼]예식? 청첩장? 재혼의 고민거리
자녀 없는 5년의 결혼생활을 끝낸 K씨는 10년 만에 재혼을 결심했다. 그녀는 정말 열심히 일했고, 외국계 은행의 중견간부가 됐다. 재혼 상대는 의사로 아이가 셋이나 되는 이혼남이었는데, 그녀는 아이가 없는 자신에게 하늘이 내려준 귀한 선물이라 생각하며 좋은 엄마가 되겠다고 다짐했다.부모의 반대도, 아이들과의 관계도 잘 극복했는데, 결혼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화려하지는 않아도 결혼식을 치르고 싶어하는 그녀와 달리 남자는 무엇이든 대강 하자는 주의였다.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 결혼식 대신 조촐하게 식사나 하자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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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년친화도시 부산진구!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참여
부산 부산진구 김영욱 구청장은 2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였다.김영욱 구청장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부산진구가 함께 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부산진구 직장어린이집 원생들과 함께 전했다.부산진구는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이며, 전국 최초의 청년친화도시로 인구정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아이’가 행복한 부산진구는 지난 2023년 부산 자치단체 최초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산모의 건강관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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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정부 공모사업 총력대응 나선다
영광군이 21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공모사업 대응 2차 보고회를 갖고 조기 대선에 따른 정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전방위적 대응체제에 돌입했다.특히 올해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부 부처별 공모 일정이 크게 변경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은 공모사업 대응 전략을 면밀히 점검하고 보완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올해 정부 공모에 응모하거나 준비 중인 공모사업은 총 55건 1,270억 원 규모다. ▲사회적 경제기업 재정 지원사업, 청년도전 지원사업 등 총 12건이 선정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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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생활인구 활성화 분야 114억원 투자 확정
경상북도는 인구감소 현장에 적합한 창의적인 생활인구 정책을 전폭 지원하는 생활 인구 활성화 공모사업 4종의 선정 결과를 최종 발표하고 114억원 투자를 확정했다.이번 공모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유휴자원 활용 지역 활력 ▲소규모마을 활성화 ▲1시군 1생활인구 특화 ▲경북형 작은 정원 조성 등 4개 사업을 추진하고 문화, 인구, 건축, 지역개발 등 각 분야 민간 전문가 중심 심사위원단의 서면·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유휴자원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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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5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화순군은 지난 18일 도곡농협에서 2025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환영 행사에는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29명, 도곡농협 관계자, 화순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행사 당일 환영식과 근로자들의 인권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지자체가 선정한 지역농협이 근로자들을 고용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하루 단위로 파견하는 사업으로 화순군과 필리핀 베이시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곡농협과 필리핀 베이시 간 고용계약을 체결하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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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해수부 어촌·어항재생사업 최우수 기관 수상
무안군은 2025년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어항 재생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어촌뉴딜300,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추진한 전국 73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1년간의 사업성과,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심사해 진행됐다.무안군은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 6개소에, 34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민대합실 신축, 물양장·방파제 등 기반 시설 정비 등 안전하고 활력 넘치는 어촌 환경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산 군수는 “어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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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 비전·9대 전략’ 발표…AI 글로벌 생태계 1등 목표
경기도는 2025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미래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AI 비전 및 9대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AI 휴머노믹스를 통한 포용·공존·기회의 경기도’라는 비전 아래, 산업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산업, 도민, 기반의 세 분야에서 총 9가지 전략과 52개 세부 사업이 추진된다.우선 산업 분야에서는 판교를 중심으로 ‘AI 테크노밸리’를 조성하여 각 시군의 산업 특성과 연계한 AI 타운을 구축하고, 글로벌 빅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