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비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려면 최소한 이동권과 노동권 등 기본 권리가 보장돼야 합니다.”지체장애인 정기열씨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투표장에 가는 이유는 단지 권리를 행사하는 것 그 이상”이라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뛰어놀며 자라날 수 있는 나라면 좋겠습니다.”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만난 이소현씨는 대선 이후 새롭게 출범할 정부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냐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2011년 결혼해 딸 김시아, 시호, 리호의 엄마인 이씨에겐 아들 고 김태호군이 있
“실수요자를 위한 부동산 정책이 마련됐으면 좋겠어요.”인천 서구에서 9년째 중개업을 이어오고 있는 공인중개사 강동완씨는 요즘 같은 부동산 시장 침체기는 처음 겪는다고 밝혔다.강 대표는 “고금리, 고분양가, 경기 침체가 겹치면서 거래량이 급감했고, 폐업하는 중개업소도 늘었다
“소규모 수출기업들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 위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시흥시에서 25년째 스프링을 제작해 각국으로 수출 중인 조성기 오성스프링 대표가 대통령 선거 투표에 참여한 이유다. 그는 매번 소규모 수출기업과 관련된 정책들이 미비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느
6·3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오전, 수원에 거주하는 최관영 어르신은 “분노와 책임감을 함께 안고 투표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투표를 거른 적이 없다는 최 어르신은 “노인들은 미래 세대를 위해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계엄 사태와
“미래 사회를 이끌 청년들 목소리가 올바로 반영되기 위해서는 투표에 반드시 참여해야 합니다.”인천 계양구에 사는 한지훈씨는 온라인 해외 역직구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청년 사업가다. 6·3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고민이 부쩍 많아진 요즘 대선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5 세계인 어울림 축제 – 대전 세계인 엑스포’를 개최했다.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대전시민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공존의 장으로 마련됐다.행사는 태권도 시범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문화를 내 손에, 내일에 도전해, 세계인과 함께해 등 3개 주제로 펼쳐졌다.특히 대전 정착 컨설팅, 지역 기업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이 현재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 추진 중인 대구시 신청사 설계 공모를 다음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배광식 구청장은 26일 입장문을 통해 “현재 추진 대구시 신청사 설계 공모의 숨 고르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눈앞에 있는 대통령 선거와 내년 지방선거를 통해 대구의 내일에 대한 시민의 생각이 담긴 신청사를 지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현재 대구시가 추진하는 설계 공모는 미뤄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혼란스러운 국정과 대구 시정의 중심이 모두 공백인 상황에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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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는 왜 하필 김병수 감독을 선임했을까…"절박함을 알기에"
절박한 팀과 감독이 손을 맞잡았다. 지금 반전을 도모하지 못하면 팀도 지도자도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 같이 가라앉을 수도 있고 함께 솟구칠 수도 있다. 위기이자 기회. 대구FC와 김병수 감독의 동행은 성공할 수 있을까. 대구FC은 27일 구단의 제15대 사령탑으로 김병수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박창현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약 한 달 만의 결정이다. 개막 후 2연승과 함께 2승1무로 기분 좋게 출발한 대구는 이후 7연패로 급격히 추락했다. 부랴부랴 서동원 수석코치 대행 체제로 전환했으나 반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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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 산업 활성화 위해 국회–생산자단체 손잡았다
한국토종닭협회가 지난 2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 부본부장이자 정책총괄본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희용 국회의원과 함께 토종닭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고유 가축자원인 토종닭의 지속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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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법정 민원 단축 처리율 92% 달성
광주시가 추진 중인 민원 신속 처리 정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처리기간 5일 이상인 단순·복합민원의 단축 처리율이 92%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1월 기록한 80%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광주시가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추진한 각종 정책의 뚜렷한 성과로 평가된다.‘단축 처리율’이란 전체 민원 처리 건수 중 보완이나 보정 절차 없이 정해진 기간 내에 신속히 처리한 비율을 의미하며 민원 단축 처리율의 상승은 시민 만족도 제고는 물론, 지역사회 내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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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세계 환경의날, 제주서 세계로 '플라스틱 오염 종식' 외친다
세계 최대 규모 환경행사인'2025 세계 환경의 날'이 6월 4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부영호텔, 신라호텔 일원에서 열린다.'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공동의 도전, 모두의 행동'으로 각국 장‧차관급 인사와 주한대사, 국제기구 대표, 기업, 국내외 환경단체 및 시민 등 약 7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1972년부터 매년 6월 5일 유엔환경계획과 개최국이 공동으로 개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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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문화원, 제22회 단오절한마당 개최
울산남구문화원이 마련한 제22회 단오절한마당이 지난달 31일 남구문화원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열렸다.식전 공연으로 서예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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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지난 5월 27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한우 사육 농가 80여 명을 대상으로 ‘All-Care 컨설팅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축산농가의 실질적인 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소수 농가에 한정해 진행되던 현장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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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다짐의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며
초록이 짙어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이 다시 찾아왔다. 이 계절은 단지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시기가 아니라,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기리는 시간이다. 6월 1일 의병의 날, 6월 6일 현충일, 6월 25일 6·25전쟁 발발일 등은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적 의미를 지닌 날들이다. 이 모든 날을 아우르는 6월, 바로 호국보훈의 달로 기억하자.‘호국’은 나라를 지킨다는 뜻이며, ‘보훈’은 그 헌신에 대해 보답한다는 의미다. 결국, 이 달의 진정한 의미는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이들의 희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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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기후 변화 대응 감귤 재해예방 특강 실시
서귀포시는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감귤 분야 피해에 적극 대응하고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감귤 명인을 활용한 재해예방 특강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시는 2024년 제주 지역의 폭염 일수는 21일이 넘는 등 기상관측 사상 최고치를 경신, 이러한 기후 변화로 노지감귤·시설 만감류에 열과현상 등의 고온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이에 서귀포시는 기후 변화 대비 재해 대응 특강반을 올해 처음으로 개설하였으며 감귤 명인이 직접 재배하고 있는 과원에서 6월부터 9월까지 월 1회 가량 재해예방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다.재해예방 특강은 ▲여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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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런 한우’, 전국 최고 미경산 브랜드로 육성”
충북 진천축협은 5월 28일 조합 회의실에서 ‘보드런 한우’ 브랜드에 신규 가입한 농가 2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진천축협이 차별화된 고급 한우 브랜드로 육성 중인 ‘보드런 한우’의 사양관리, 사료, 출하 방식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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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여름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 당부
서귀포보건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통해 국내로 유입될 수 있는 호흡기감염병 등의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해외여행 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4일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우리나라와 인접한 일부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어 유행국가 여행 시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홍역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교류와 국제여행 증가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으로 국내에서도 홍역 유행 국가 여행을 통한 산발적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