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지난 7일 모기와 같은 흡혈 곤충의 활동 시기가 앞당겨지고 개체 수도 늘어나 가축 전염병 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축산 농가에 올바른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모기는 소, 돼지, 말 등 다양한 가축에 질병을 옮기는 주요 매개체다. 럼피스킨을 비롯해 아까바네병, 유행열, 일본뇌염, 아프리카마역 등이
청도군은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24일부터 28일까지 결핵 예방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청도군 보건소는 결핵 예방주간을 맞이하여 지난 26일 풍각 시장에서 결핵 예방수칙 등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했다.또한, 이날 지역 경로당 및 풍각 보건지소를 방문해 △2주 이
봉화군은 군내 고추·수박·토마토 등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예방 수칙 홍보에 나섰다. 농작물 바이러스는 주로 감염된 종자·병해충·작업 도구 등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 시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초래해 농가에 큰 경제적 손실을 가져온다. 이에 따라
충남 보령시가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시민들에게 홍역 유행 국가 확인 및 출국 전 예방접종 완료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12일 기준 총 39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18명 대비 약 2.1배 증가한 수치다. 이 중 해외여행 중 감염돼 국내에 입국 후 확진된 해외 유입 사례가 27건, 해외 유입 관
인천 동구는 지난 11일 동구보건소에서 동 주민자율방역단 발대식 및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김찬진 동구청장과 주민자율방역단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주민자율방역단의 효율적 직무수행에 필요한 직무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열렸다. 또한 감염병 매개 모기 전파 질환의 효율적 차단을 위한 방제법, 방제 방향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장비 시연, 방역소독을 위한 방역 및 안전물품도 배부했다.올해 구성된 주민자율방역단은 11개동 54명이며, 활동기간은 집중방역기간인 5~11월까지 약 29주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4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산수국 Ser.)’을 선정했다. 수국은 풍성한 꽃과 화려한 색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다년생 관목으로, 정원의 중심을 화사하게 장식할 수 있는 식물이다.산수국은 화단의 중심부, 경계선, 또는 화분에 심어 실외 공간을 장식하는 데 적합하다. 꽃은 공 모양으로 풍성하게 피며, 환경에 따라 흰색, 분홍색, 파란색 등 다양한 꽃 색상을 볼 수 있다. 또한 벌과 나비 등 수분 매개 곤충들에게 중요한 자원이 된다.4월은 산수국을 심거
울진군은 지난 1일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2025년마을방역사업 추진을 위한 산업안전교육과 발대식을 가졌다. 마을방역은 읍·면별 방역취약지역과 해수욕장 개장지역의 물 웅덩이, 하수구 등의 모기 유충과 성충 구제를 위해 24명의 지역사정을 잘아는 방역요원이 마을별 233 코스로 주 1회 이상 방역을 실시하여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을 도모한다. 이날 발대식 및 교육은 산업안전과 방역약제, 기계 사용법과 주의사항, 방역지리정보시스템 안내 등 실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이륜차나 고령 운전자가 대부분인 방역요원에게 울진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기후변화로 해외 감염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응사업을 확대·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주요 대응 감염병은 일본뇌염 등 모기매개 감염병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이다.먼저, 모기매개 감시사업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도내 철새도래지 인근 3개 지점에서 진행한다.연구원은 모기를 채집해 모기의 종 분류·밀도조사·모기 내 병원체 보유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해외 감염병의 국내유입 감시를 수행할 계획이다.국내 토착화 감염병인 일본뇌염을 매개
충남 서산시는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총 36대의 태양광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운영을 재개한다고 31일 밝혔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등산로 입구, 저수지, 산책로 등 유동 인구가 많고 진드기가 많은 구역에 설치됐다.  시는 유해 해충 활동 시기인 4월부터 11월까지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태양광을 이용해 충전되는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센서와 조명이 설치돼 있어 장마철과 야간에도 사용할 수 있다.  목이나 얼굴 등 피부가 약한 부위를 제외한 노출 부위, 옷, 신발 등에 15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기존 고등학생과 대학생 대상으로 진행했던 실험실습 체험교실을 올해 중학생까지 확대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실험실습 체험교실은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과학 연구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주요 내용으로는 ▲감염병 매개 모기 이론 및 분류 실습 ▲식품 일반미생물 검사 ▲식품 중 유해중금속 검사 실습 ▲농수산물 중 방사능 등 검사 실습 및 이해 ▲수질자동분석기를 활용한 총질소, 총인 분석 ▲폐기물 중 6가 크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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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꺾으러 옵써"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 26~27일 개최
제29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남원읍 한남리 일원에서 개최된다.'자연이 살아숨쉬는 남원읍에서 혼디 고사리 꺾으멍, 지꺼지게!'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제주의 청정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고사리 체험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축제장은 메인무대, 고사리 꺾기 체험장, 가족·어린이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먹거리·놀거리를 넘어 지역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 및 향토 음식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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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의원 "이재명, 도지사 시절 재난지원금, 도민이 갚아야할 빚더미로 남아"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은 민선 7기 당시 이재명 전 지사의 재난지원금 집행 방식에 대해 “경기도의 미래세대에 재정 부담을 전가한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이혜원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는 2021년 민선 7기 이재명 전 지사 시절 모든 도민에게 10만 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했고, 당시 도는 “기금의 여유재원만을 활용했으며, 도민 세금 부담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이혜원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재난기본소득 융자 회수계획’ 자료에 따르면, 해당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사용된 재원 중 총 1조959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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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공동육아나눔터, 돌봄 품앗이 전체 활동
거창군이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19일, 돌봄 품앗이에 참여 중인 19가정과 함께 거창읍 대평리의 한 딸기 하우스에서 상반기 전체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공동체 육아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가족들은 딸기를 직접 수확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유대감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특히, 아이들은 오감을 활용해 딸기를 따고 맛보며 농촌 체험의 재미를 느꼈고, 부모들은 육아 정보를 나누며 공동체 안에서의 돌봄의 가치를 되새겼다.거창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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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위기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 활성화’ 연수 개최
포천시는 지난 18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위기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 활성화 공동연수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참여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천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연수는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 교육 △향기 요법 △힐링 강연 등으로 이뤄졌으며, 실무 역량 강화와 정서적 재충전의 기회를 함께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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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급등 지속, 3400달러선 돌파
금 가격이 3400달러를 돌파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 등으로 인한 안전 자산 선호 심리로 금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1일 금 가격은 3400달러를 돌파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의 독립성에 대한 위협과 관세로 인해 미국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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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00시부터 동해시 택시에서 동해페이 결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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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오는 5월 1일 00시부터, 관내에 등록된 개인 및 법인택시에서도 지역화폐 ‘동해페이’ 결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동해페이의 결제 가능 범위를 교통 분야로 확대함으로써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 한다.기존에 음식점, 편의점, 소매점 등에서 사용되던 동해페이는 앞으로 택시에서도 일반 가맹점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택시 이용 시에도 인센티브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다.특히 동해시에 등록된 택시라면 관내 이동뿐만 아니라 관외 지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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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5000t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 진수··· 김정은 "원양함대 건설하자"
북한이 5000t급 신형 다목적 구축함 ‘최현호’를 공개했다. 26일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기념일인 지난 25일 남포조선소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구축함 진수 기념식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노광철 국방상 등 군 간부와 김 위원장의 딸 주애도 참석해 김 위원장과 함께 구축함에 올라 함내를 둘러봤다. 통신 등에 따르면 5000t급 신형다목적구축함은 ‘최현’급으로 분류된다. 빨치산인 최현은 일제강점기의 공산주의 항일운동가이자 군인으로, 최룡해의 아버지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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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LH, 표준화된 구조도면으로 구조 안전성 높인다
경남 진주 소재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구조설계·시공 오류 최소화와 구조 안전성 강화를 위해 구조도면 작성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구조도면 작성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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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부정선거 의혹, 선관위가 무시해서"…반박 자료만 70건인데?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주로 극우세력에서 주장해온 '부정선거 음모론'과 관련, 의혹의 원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확한 답을 안 하기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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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셰프 “화마가 할퀴고 간 안동, 절실한 도움 필요”
유명 중식 셰프 이연복이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에 대한 관심과 방문을 호소하고 나섰다. 이연복 셰프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화마가 할퀴고 간 안동시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