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 훌쩍 지나갔다. 더디게 찾아올 것 같았던 겨울은 차가운 공기를 앞세워 집 앞 문턱까지 몰고 왔다.성탄절이 다가온다. 용의 등에 올라타고 열심히 일하고 싶었던 갑진년 청룡의 해가 저문다. 계획하고 진행되었던 모든 업무가 마무리하며 별일 없이 한 해를 보낼 수 있음에 감사를 보내며 소중한 일상들을 집중할 수 있는 지금이 소중함을 느낀다.올 한해 필자는 천지동 시책의 일환으로 현장 골든벨 업무를 추진하면서 민원의 소리는 황금같이 여기고, 골든타임 안에 빠르고 정확하게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충남 서산시는 ‘효행2030 어르신 봉양 프로젝트’을 마무리하며 지난25일부터 26일까지 프로그램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효행2030 어르신 봉양 프로젝트’는 청년세대와 어르신 세대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통해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해당 프로젝트 운영을 위해 지난 3월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대학생 봉사단과 관내 어르신들이 협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그림 그리기, 사진찍기, 문화 공연 관람, 건강관리 캠페인 등이
서귀포예술의전당은 12월 19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시민을 위한 2024 AIDEU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송년음악회는 지난 신년음회에 이어 서귀포예술의전당과 서귀포예술단이 공동 기획해, 2024년을 마무리하며 서귀포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서정적인 음악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무대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예술단이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공연은 서귀포관악단의 연주로 시작되며, 첫 곡은 제임스 반즈의 ‘금빛 축전 서곡’이 연주
광명도시공사는 지난 18일 공영주차장 관리와 근무에 애쓰고 있는 주차관리팀 직원 80여명에게 격려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격려 행사는 한해를 마무리하며 추운 날씨에도 현장 일선에서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아울러 동절기 현장 근무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관련 사항 개선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함께 가졌다.광명도시공사 서일동 사장은“올해에도 최선을 다해 현장 일선에서 근무해주시는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를 통
2024년 포천시는 무실역행의 자세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거침없이 달려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민 모두의 더 큰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다사다난했던 2024년 갑진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1년간의 포천시 주요 성과를 되짚어본다.조직개편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구성장국을 신설했다. 지속적인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포천시 발전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이에 발맞춰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포천시 실정에 맞는
포항시 장량동 자생단체협의회는 지난 16일 포항 라메르웨딩컨벤션 르네상스홀에서 ‘2024년 장량동 자생단체협의회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량동 자생단체협의회 주최·주관으로는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16개 자생단체 300여명을 비롯해 서재원 포항시 정책특보, 박용선 경북도의회 의원, 연규식 경북도의회 의원, 김성조 포항시의회 의원, 김상민 포항시의회 의원, 배상신 포항시의회 의원, 김민정 포항시의회 의원 등 내빈도 함께 참석해 한해를 마무리하며 서로를 노고를 격려하고 내년을
창원특례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시민 건강 증진과 체육 인프라 확충 등 탁월한 성과를 이루며 창원시민과 함께 달려왔다. 갑진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1년간 체육진흥과의 주요 성과를 분야별로 되돌아보고, 이에 안주하지 않고 2025년 새해에도 체육 활성화와 스포츠 관광 선도에 주력하여 주요 현안 과제의 추진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시는 2024년을 ‘체육 활성화와 지역 경제 견인의 해’로 정의하며 주요 성과로 ▲공공체육시설 확충 및 정비로 시민의 건강과 편의 증진 ▲파크골프장 운영 체계 개선으로 누구나 누리는 체육 공간 조성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한국은행에서 개최된 아세안+3 경제협력 금융안정 포럼에 참석했다.포럼에서 최 부총리는 축사를 통해 최근 글로벌 경제상황 및 미래 위험요인을 진단하고, 역내 국가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역내 금융안전망강화 노력 등 국가 간 금융·경제협력 강화, ▲경제 구조개혁을 통한 성장잠재력 확충,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포용적 법·제도 마련 등을 제시했다.아울러, 최 부총리는 축사를 마무리하며 최근 한국의 정치상황이 ‘수습 절차 측면에서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언급하면서, 참석자들에게 한국의 경제
제8대 울산 중구의회가 올해 의정 활동을 마무리했다. 중구의회는 제8대 후반기 의회를 출범시키며 여야가 상생과 소통을 바탕으로 반환점을 무사히 돌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눈에 띄는 의원연구단체 활동으로 중구의 미래 성장을 위한 정책 방안을 제시, 올해 선진의회로서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협치 모범 보여준 후반기 출범 중구의회는 지난 7월 제8대 의회의 반환점을 맞아 후반기 원구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협치의 모범을 보여줬다. 후반기 의장에 박경흠 의원이 만장 일치로 당선되고, 부의장에는 이명녀 의원이 선출돼 여야 균형추
충남도의회가 화력발전소와 발전소가 위치한 지역사회의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의회는 17일 보령시 주교생활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지역과 발전사의 상생 방안 마련’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좌장을 맡은 충남도의회 편삼범 의원을 비롯해 신영호 의원과 윤희신 의원, 김동일 보령시장, 최은순 보령시의회의장, 조장현 보령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주제 발표는 윤종주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이 발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의 임기가 끝나가는 지금,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니 참 많은 일이 떠오른다. 처음 위원장이 되었을 때의 설렘과 긴장이 아직도 기억난다. 우리 지역을 위해 뭘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시작했던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흘렀다.그동안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일을 해오며 느낀 점이 많다. 매번 열렸던 회의에서 나온 여러 의견들, 그리고 주민들이 보여주신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됐다. 특히, 지역 축제나 환경 정화 활동처럼 다 같이 마음을 모아 참여했던 순간들은 참 특별했다. 그런 시간들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기억으로 오래
친절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쉬우면서 어렵다. 이는 우리 일상에서 쉽게 접해 볼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등이 보이면 자리를 양보하려 한다.하지만 선뜻 먼저 나서지 못하고 서로 눈치를 보며 마음의 불편함을 느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시작이 어렵지 한 사람이 먼저 시작하면 그 다음부터는 자연스럽게 서로 먼저 자리를 양보하며 친절을 베풀게 된다. 이처럼 친절은 쉬우면서 어렵다.공직 생활에서도 마찬가지다. 자리를 양보하려는 마음처럼 항상 친절하게 민원 응대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막상 민원
2025년 새해를 준비하는 기업들의 임원 승진 인사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임원 승진 발표는 그 만큼 퇴진하는 임원이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승진 임원이 좋은 리더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직장 생활을 하며 늘 고민하던 좋은 리더가 되는 것에 대해 논해본다.필자는 학창 시절에 덩치와 키가 작고 숫기도 없어 늘 뒤쪽에 머무르다 군에 입대해 장교가 되면서 리더 역할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리더십에 관심을 갖게 됐다.이후 직장생활에서도 승진과 함께 많은 리더십 교육을 받았지만 교육으로만 좋은 리더가 되지
21일 오전 2시8분쯤 연천 한 드라마 세트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3655㎡ 규모 세트장 건물 1동과 조명기기 등이 불에 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약 2시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추정현
제주도호국안보단체연합회 제4분기 간담회가 지난 17일 제주도호국단체 대표 및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시부터 제주도재향군인회관에서 열렸다.이날 회의는 김달수 연합회장의 주재로 진행됐다.간담회에서는 국립의례에 이어서 참석자 소개, 연합회장 인사말, 2024년도 주요 활동 보고, 2025년도 활동방향 논의 순으로 이어졌다.김달수 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단체들이 모여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기북부 지자체 10곳 중 5곳의 올해 청렴도 등급이 작년보다 1~2단계 상승했다. 21일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파주, 양주, 구리, 포천, 연천 등 5곳은 종합 청렴도 2등급으로 평가받았다. 고양, 의정부, 동두천, 가평 등 4곳은 3등급으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