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육거리 중앙상가 일원에서 27일부터 내달 9일까지 지역 상권과 대학이 함께하는 지역 공간 재활성화 공공프로젝트 ‘다시, 육거리 RE:CROSSING’이 열린다.한동대학교, 중앙상가상인회,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구도심 유휴공간을 문화예술 전시와 체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민간 주도의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다.중앙상가 내 빈 점포 22곳을 전시·체험·공연 공간으로 꾸며 공간을 재구성하고 시민과 청년, 상인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형 문화의 장을 마련한다.특히 한동대학교 공간환경시스템
청도군이 주최하고 한국예총 청도지회가 주관한 청도예술제 특별기획행사 ‘한중 문화예술 교류전’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청도반시축제장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 청도군과 중국 칭다오 예술인들이 함께한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 시각예술 전시와 공연, 양국 특산물 홍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시 부문에서는 한국미술협회·사진작가협회·민화협회 청도지부 회원들과 중국 봉황미술관 작가들의 회화, 서예, 사진 등 100여 점의 작품이 선보여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공연 부문에서는 양국 예술인들이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해 민, 관, 군, 경, 소방이 함께하는 ‘2025년 화랑훈련’을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나주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전시와 평시를 아우르는 후방지역 통합방위작전 절차를 숙달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즉각적인 임무 수행 능력을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통합방위태세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화랑훈련은 통합방위본부 주관으로 2년에 한 번씩 전국 후방지역에서 실시되는
대전문화재단이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문화예술 페스티벌 ‘2025 아티언스 대전’을 개최한다.아티언스 대전의 주제는 〈지평 너머의 감각〉이다.이는 감각과 인식의 경계를 넘어, 서로 다른 개념들이 만나 융합되고 해체되는 과정 속에서 새로운 의미와 경험이 탄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다음 달 2일까지 9명의 참여예술가와 협업연구기관에 소속된 9명의 과학자가 2년간 협업한 창작 결과물 전시와 프로그램이 선보인다.내용은 DNA 체험, 협업결과물 연계 퍼포먼스, 스몰토크콘서트, AI게임 관련 전시 및 AI
‘2025 보은대추축제’가 17일 개막해 26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펼쳐진다.‘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청정 농·특산물 전시와 판매, 다채로운 공연·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축제장에서는 명품대추와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장터, 푸드트럭존이 운영되며 국화꽃동산과 LED 포토존, 대추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돼 가을의 정취를 높인다.17일 저녁 6시 30분 개막 축하콘서트에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 나상도, 나태주, 정서주 등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충청권 자활생산품전이 오는 25일과 26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펼쳐진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최하고 충북, 충남, 대전, 전북, 경기, 인천 등 6개 광역자활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판매전은 ‘2025년 권역별 자활생산품전 – 독립기념관과 함께하는 좋아유 마켓’이라는 행사명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천안 독립기념관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행사에서는 자활기업과 자활근로사업단이 직접 생산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제품 전시와 판매 외에도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들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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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캠프그리브스를 방문한 관람객이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업사이클링 예술작품 전시와 크리스마스 시즌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먼저 전시공간 리뉴얼의 하나로, 산업 잔재를 예술로 전환해온 연진영 작가의 신작 ‘주름진 서식지’가 탄약고 2관에서 선보인다.작품은 실제 미군이 사용했던 막사, 텐트, 생존 담요 등 군용 물품을 해체·재조합해 긴장과 생존의 흔적이 남은 공간을 ‘생명과 공존의 서식지’로 재해석한 설치 예술 작품이다.작품은 미군 막사를 기반으로 수많은 주름을 잡은 생존 담요를
화성특례시가 11일 동탄 여울공원 국제작가정원에서 ‘여울공원 전시온실 건립사업’ 기공식을 개최하고 ‘보타닉가든 화성’의 본격적인 서막을 열었다.여울공원 전시온실은 ‘보타닉가든 화성’을 대표하는 실내 공간으로, 다양한 기후대의 식물 전시와 테마 체험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식물 복합 문화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여울공원 전시온실은 총사업비 537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연면적 7,272㎡, 지하 1층·지상 1층, 최고 높이 18.6m의 경기도 최대 규모 전시온실로,
상주시는 성주봉 자연휴양림 내 목재문화체험장을 복합공간으로 ‘목재라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정비는 내부를 목재의 질감과 구조적 아름다움을 살린 디자인으로 꾸미고, 자연광이 풍부하게 들어오는 개방형 구조로 쾌적한 실내 환경 구현을 통해 노후 전시시설을 개선했다. 또한 방문객이 목재의 쓰임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새롭게 구성해, 목재라운지는 전시와 체험, 휴식이 함께 이뤄지는 실내 복합공간으로 거듭났다. 목재체험지도사와 체험객이 만든 목공예품, 생활 소품이 함께 전시되며, 일부 전시품은 현장에서 운영되는 목재체험 프
부여군은 지난 11월 1일 개막한 ‘제22회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가 관광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국화 향 따라 너와 내가 꽃이 되는 순간’이란 주제로 궁남지 일원에서 진행 중이며, 개막 이후 수많은 관광객이 부여를 찾아 가을 청취와 함께 형형색색의 국화꽃 향연을 즐기고 있다.또한, 부여의 정체성을 살린 국화조형물과 야간 경관조명, 국화 포토존,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부여군국화연구회와 함께 준비한 국화 분재 전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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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축협, ‘하동별맛축제’서 한우 꾸러미 120박스 기탁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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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섬이 하나로, 인천 섬의 날 페스타 '섬띵' 열어
사진제공 : 인천시  © 뉴스다임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29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2025 인천 섬의 날 페스타 – 섬띵’을 개최한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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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별신굿, 세계로 부활하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별신굿’ 초연
포항의 바다에서 들려온 굿의 울림이 세계 교향의 언어로 되살아났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개막공연에서 선보인 윤한결 지휘자의 오케스트라 작품 ‘별신굿’이 그 주인공이다.그의 작품은 한국 무속 제의의 리듬을 서양 현대음악의 문법 속으로 옮겨온 새로운 시도였다.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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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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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2025 수리과학연구소 글로컬랩 워크숍’ 개최
강원대학교 수리과학연구소는 6~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비발디파크 소노캄에서 ‘2025 수리과학연구소 글로컬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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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주거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현행법은 수급권자·차상위계층 등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별도의 주거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지하층이나 옥탑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은 조사 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정확한 실태 파악과 정책 수립에 한계가 있었다.또한, 이러한 거주환경은 화재·폭우·폭염 등 기후위기 상황에서 생명·안전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주거지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법적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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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 단상] 나를 잃어버리는 가을을 위하여
지난해 12월 3일 이 나라에 예측 불허의 돌풍이 불어와 온 나라가 뒤집힌 지도 1년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통령이 바뀌고, 숨기려 했던 것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정리해야 할 것들이 정리되지 못한 채 여전히 여야가 극한 대립을 하고 있는데 마음이 아픈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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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책을 읽었다]
“인생은 하나의 불안을 다른 불안으로 바꾸고, 하나의 욕망을 다른 욕망으로 대체하는 과정으로 보인다.”이 문장을 읽는 순간, 나의 일상이 떠올랐다. 불안이 사라지길 바라며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욕망을 채우기 위해 또 다른 욕망을 향해 달려가던 나의 모습 말이다.알랭 드 보통은 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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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연구개발 예산 수도권 쏠림 고착화
정부가 집행하는 국가 연구개발 예산이 수도권과 대전에 집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다시 제기됐다. 최근 5년간 국비 R&D 흐름을 보면 핵심 연구 인프라가 몰린 수도권과 대전의 비중은 꾸준히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을 포함한 다수 비수도권 지역은 정체되거나 오히려 감소하는 흐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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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야기] 좀 바보처럼 살면 어떠한가?
어제는 ‘비행기도 멈추게 한다’라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이었다. 전국에 55만 4000여 명의 수험생이 대학입시를 위해 시험을 치렀다. 초·중·고 12년을 오직 대학입시와 더 나은 삶을 위하여 살아온 학생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날이다. 수능을 망치면 인생이 끝난다고 여기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