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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자진 사퇴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이를 별다른 언급 없이 수용했다.대통령실은 강 후보자의 사퇴가 공식 발표되기 전, 대통령에게 관련 보고가 먼저 이뤄졌다고 밝혔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강 후보자가 오후 2시 30분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사퇴 의사를 전했고, 강 실장이 이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대통령은 별다른 말씀이 없으셨다고 한다”며 사실상 수용 입장을 전했다.강 후보자는 그로부터 약 한 시간 뒤인 오후
이재명 대통령이 보좌진 갑질 등 여러 의혹으로 국민의 거센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 강행 수순을 밟고 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국회에 국방부, 보훈부, 통일부, 여가부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고 밝혔다. 해당 부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는 야당인 국민의힘 반대로 채택되지 않고 있다.강 대변인은 "금주 내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고 말했다.오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한 4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오는 24일까지 재송부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야권과 여성단체의 지명 철회 요구에도 불구하고 임명 강행 의사를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함께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재송부 시한은 24일까지다.대통령실이 재송부 요청을
12·3 비상계엄 옹호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22일 자진 사퇴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강 비서관이 오전 자진 사퇴의 뜻을 밝혔다”고 밝혔다. 앞서 강 비서관은 지난 3월 출간한 저서 ‘야만의 민주주의’에서 비상계엄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이 국민에게 상황의 답답함과 막막함을 알리는 방식으로 계엄을 선택한 것”이라며 “계엄 선포를 내란으로 몰아가는 행위는 여론 선동”이라는 취지의 내용을 써 논란을 빚었다.이런 사실이 언론에 보도돼 논란이 일자 강 비서관은 지난 20일 사과문을
이재명 대통령이 고용노동부·환경부·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1기 내각 구성도 반환점을 돌았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1일 오후 공지를 통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성환 환경부 장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안이 대통령 재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날 국회에서는 환경노동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가 각각 전체회의를 열고 세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다만 경과보고서 채택 과정은 후보자별로 차이를 보였다.김성환 후보자의 경우 여야 합의로 무난히 채택됐지만, 김영훈·정은경 후보자는 국민의힘 반대 속에
이재명 대통령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재계 인사들과 잇따라 만나 경제 현안과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1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15일에는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각각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두 만남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15일 구 회장과의 만찬 간담회에는 일부 주요 참모진도 배석한 것으로 전해졌다.강 대변인은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대미 투자, 글로벌 통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4개 부처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앞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각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법제사법위원회는 특검의 야당 의원 압수수색에 반발한 국민의힘의 불참 속에 정성호 후보자 보고서를 단독 표결(찬성 10명, 반대
대통령실이 17일 갑질·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 문제에 대해 “대통령실은 아직 특별한 기류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언론에서는 대통령실의 기류가 바뀌고 있다는 해석 기사를 보도했으나, 그런 변화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인사청문회 과정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고, 그에 관한 다양한 보고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부 언론들은 강 후보자에 대한 잇단 의혹과 여론 악화를 언급하며 대통령실 분위기가 자진사퇴로 기울고 있다는 취지의
대통령실은 5일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특수활동비가 포함된 것에 대해 “향후 책임있게 쓰고 소명하는 과정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회에서 넘어온 추경안 부대 의견에 특활비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법무부는 검찰 특활비 같은 경우도 검찰개혁 입법 완료 후에 집행한다고 돼 있다”며 “국회와 법무부, 검찰청 등 여러 의견을 함께 고려해 소명하는 과정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앞서 이번 추경안 국회 심의 과정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지난달 4일 대통령 취임 직후 김 후보자를 지명한 지 정확히 30일 만이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5시 36분께 "이 대통령이 김민석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된 지 약 2시간 50분 만이다.이에 따라 김 신임 총리는 이재명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이자 대한민국 제49대 총리로 공식 취임하게 됐다.국회는 이날 제42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김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재석 179명 중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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