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수소 연료전지 기반의 타코마 H2 오버랜더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 차량은 수소를 연료로 전기모터를 구동하며, 오프로드 주행뿐 아니라 전기차 충전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3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는 타코마 H2 오버랜더가 2세대 미라이의 연료전지 스택을 활용해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갖췄다고 전했다.두 개의 전기 모터는 547마력을 발휘하며, 기존 내연기관 타코마보다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1000파운드 배
11월2일은 ‘제4회 수소의 날’로, 수소의 원소기호 H₂를 형상화한 법정기념일이다. 울산시가 2013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를 양산한 것을 기념해 2020년 ‘울산 수소산업의 날’을 제정한 것이 그 모태다.기후에너지환경부가 3일 서울서 주최한 ‘제4회 수소의 날 기념식’에서는 국내 수소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두산퓨얼셀과 하이리움산업이 산업포장을, 인천시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울산에서는 국내 최대의 수소 공급업체 어프로티움이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그러나 수소경제의 중
전남 영암군이 고대 마한의 옛 뱃길을 친환경 수소 여객선으로 복원하며 지역의 미래 관광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군은 ‘지역특화 친환경 시스템 구축사업’의 핵심 과제로 2027년까지 40억원의 지역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해 수소 여객선 건조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대불국가산단의 친환경 선박 기업인 빈센, 이원마린, 마스터볼트코리아와 전남테크노파크가 참여한다.건조될 수소여객선은 전장 17m, 30인승, 25t 규모다. 100㎾급 수소연료전지, 70㎾ 추진모터 2기, 92㎾h 배터리 4기를 탑재한 완전 탄소 무배출형이
울산시는 3일 어프로티움이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4회 수소의 날 기념식’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 수소 관련 기업·연구기관·지자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어프로티움을 비롯해 53명의 유공자와 기관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어프로티움은 원기돈 대표가 김성환 장관으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여받았다. 어프로티움은 울산에 총 72㎞ 규모의 수소 전용 배관망을 구축해 정유·석유화학단지 및 수소시범도시 등 주요 수요처에
코오롱그룹 주요 경영진이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CEO 서밋 현장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만나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섰다.코오롱그룹은 이규호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들이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 바이오헬스케어 워킹그룹 활동과 연계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대표는 수소 관련 세션에 참여해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수소 경제 선도기업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30여년간
울산시가 미포국가산단 일원을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받기 위해 지역 조선 기자재 기업 및 유관기관과 협력에 나선다. 시는 이달 중 지역 내 선박건조·조선기자재 관련 기업 및 기관과 특화단지 육성·운영·관리 협약을 체결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특화단지’ 공모 대응에 착수한다. 울산시는 앞서 지난 8월 산업부에 제출한 공모계획서에서 울산·미포국가산단 4847만㎡ 부지에 총 400억원을 투입해 ‘수소 해상 모빌리티 중심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암모니아 추진선 산업화센터 구축
암모니아와 수소 등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표준 개발이 우리나라 주도로 추진된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오는 3~6일 부산에서 열리는 조선 분야 배관 및 기계류 국제표준화 회의에서 신규 국제표준 2종을 제안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글로벌 조선 기업들이 국제해사기구가 발표한 온실가스 저감 규제에 대응해 암모니아, 수소 등 친환경 연료 선박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개최된다. IMO는 2050년까지 선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1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이 지난 30일, 2050년 국가 탄소중립 비전 달성을 앞당기고 철도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수소 철도차량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선언했으나, 국내 온실가스 총배출량의 약 14%를 차지하는 수송부문의 탄소 감축은 여전히 큰 과제로 남아있다.특히 자동차나 선박의 경우 이미 친환경 산업육성법이 마련되어 저탄소 연료 사용을 촉진하고 있으나, 약 30%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철도차량 분야는
국가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충남도가 ‘대규모 청정 수소 교통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23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과 시군 공무원,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충남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대기업 통근버스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공해차 보급 확대를 위한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2월 6일 체결한 ‘2030 청정 수소로 이음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도는 2030년까지 수소차 1만 8000대 보급 및 수소충전소를 67기까지 확대하는 대규모
포항시가 6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국내외 수소 산업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포항 국제수소연료전지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수소경제: 혁신과 도전’을 주제로, 수소 기술의 글로벌 트렌드와 산업 생태계 확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장이 됐다. 포럼의 기조연설자로 나선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은 ‘한국의 수소경제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글로벌 수소산업의 변화 흐름과 미래 전략을 제시하며 국내 수소산업이 나아갈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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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11시 경기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 묘역 앞에서 제55주기 전태일 추도식이 엄숙하게 거행됐다. 전태일재단이 주최한 이날 추도식에는 양대 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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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물리전공 교수 10명, 발전기금 2000만 원 기부
경상국립대학교 수학물리학부 물리전공 교수 10명이 12일 대학 발전기금 2000만 원을 학교에 기부했다.발전기금 기부에 참여한 물리전공 교수는 이종진·이상훈·정완상·정미윤·조용석·남영우·홍영기·조재윤· 정성원·공재민 교수 등 10명이다.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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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사회, 당뇨병 학생 장학금 지원…“교육·의료·지역사회 협력 강화”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앞두고 당뇨병 인식 제고와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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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수행기관 공모
제주시는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이끌어갈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장애 유형별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신청 자격은 제주시에 소재한 장애인복지 또는 사회복지 시설, 장애인단체, 비영리법인 등이며,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장애인복지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모집 규모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일반형 수행기관 2개소이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수행기관 선정은 사업 수행 능력과 의지, 사업계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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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오는 28일 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2025 제주 돌담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세미나는 제주 돌담의 무형유산적 가치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건식석조’ 종목에 제주 돌담 쌓기를 확장 등재하기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세미나에는 그리스, 아일랜드, 크로아티아 돌 건축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크로아티아 건식석축협회 듀에 미켈릭, 아일랜드 건식석축협회 카이트 필티, 그리스 문화부 무형문화유산국 빌리 포토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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